천둥번개에 강한 바람에 비가 요란하게 오더니
그덕에 계곡에 얼음이 녹으면서 봄을 알리는 물소리가 들립니다 ㅎ
봄님 맞이 하기가 참 요란도 합니다 ㅎ
천둥 번개가 얼마나 어제밤에 요란 하던지 땅이 흔들리고 무섭더라구요 산속은 ㅎ
비는 한여름 장마비 같이 내리는데 우리 반려견 진국이는 응가 해야 겠다고 끙끙 거리고
우리 봉춘이는 비오는 소리만 나면 헥헥 거리면서 숨을 곳을 찾고 짖고 난리가 나고..
얼마나 급했는지 진국이가 난리가 났습니다
다행이 비가 조금 내리는지라 진국이 데리고 나가서 응가 시키고
비가 멎는듯해서 내려왔습니다 ㅎ
비오면 우산 써야지 질척해진 황토길 발안빠지게 조심 해야지 아주 신경쓸일이 많으네요 ..
많은비가 온다고 해서는..낮에 비오기전에 중간에 몇곳 물길 손질을 해놨는데
내려오면서 보니까 다행이 그곳으로 물이 잘 내려 갔더라구요 길로 안나가고 ㅎ
중간 중간 물길 내놓은곳이 시간이 흐르면서 흙들이 채이고 하는지라 ..
호미들고 비온다는 소식에는 한번씩 흙을 퍼내주어야 합니다 ㅎ
시골살이 내가 손수 해놓지 않으면 일이 두배로 늘어 납니다 ㅎ
우야둔둥 이번비로 깊이 얼은 땅도 조금 녹은듯 하고 합니다만 ..내일 또 다시 영하의 기온이 기다립니다 ㅎ
으아리네는 영하 8도는 될듯 합니다 ㅎ 산속이라 시내 하고는 5도이상 차이가 나네요 .
이달까지는 아무도 이렇게 기온이 변덕을 부리는 한달이 될듯 합니다 ㅎ
요럴때 감기 걸린다는거 방심 하시지 말고 감기 조심 하세요....^^*
.
'삶의 넋두리 > 이러쿵 저러쿵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털실 주문 한거 남아서 테리어 두마리 옷 떴습니다 ㅎ (0) | 2018.03.31 |
---|---|
3월15일 봄비 내리는 으아리네 농장........^^* (0) | 2018.03.15 |
강한 비바람이 마늘밭에 덮어 놓은 비닐에 테러를..... (0) | 2018.02.28 |
잘가는 카페 지인이 보내준 정성 보따리 입니다 ㅎ (0) | 2018.02.23 |
담넘어서 집 탈출하는 탈출의 귀재 콜리 입니다 ㅎ (0) | 2018.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