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땅을 촉촉하게 적셔 주는 오늘 입니다 ...^^*
이렇게 봄비가 흠뻑 땅들을 적셔 주면 꽁꽁 얼었던..
땅속 깊이 까지 빗물이 스며 들어서
늦잠 자는 봄 꽃들을 깨워주지 싶습니다 ..
몇일 날이 포근 했다고 반갑지 않은 풀들은 제법 키를 키우고 있네요..
풀과의 전쟁도 슬슬 시작이 되려나 봅니다 .
이거 아마두 농부의 걱정이지 싶습니다 ㅎ
비오는날 우산들고 마늘밭에 들어가서 마늘들 바라보면서 잘들크거라 그랬습니다 ㅎ
3월달에는 한겨울 보낸 농장 전체의 주변을 많이 손봐야 합니다
얼었다가 녹았다가 초강추위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 말뚝들도 다시 단단히 박아줘야 하고..
묵은순들도 모두 걷어주어야 하고 ..
이것 저것 주변의 모든 잔일들을 정리 해놔야 농사지을 준비도 하지요 ..
비도 오고 으아리네 오늘은 하우스 안에서 겨울에 내려 놓은 3중 비닐도 걷어주고
봄맞을 준비 하려고 합니다 ...ㅎ
이렇게 비오는 날은 좋은 음악도 들으면서..
향기좋은 커피도 한잔 하면서 ..
자기의 할일을 하는것도 좋지 싶습니다만 ㅎ
으아리네 산속에 비도 오고 음악도 있고 커피 까지 손에 쥐고 있으니
이시간 만큼은 세상 부러울께 없습니다 ㅎ
좋은 오후 시간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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