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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옥수수차 만들려고 옥수수 알갱이 땃습니다....^^*

^^*!!~ 으아리네~~~ 2018. 2. 25. 20:48












   





2016년에 옥수수 심는다고 씨앗을 잘 보관 한다고 해놨는데 ..

쥐생원이 모두 갉아 먹고 없더라구요...

그래서 2017년 작년 가을에는 그냥 밭에다 옥수수를 그대로 뒀습니다  자연으로 마르라구요 ...ㅎ

먹을것만 따서 먹고 남은것은 따서 별도로 보관을 안하고

자연으로 옥수수대에 열린 그대로 매달려서 마르게 뒀다가

이번에 옥수수 차 만들려고 옥수수대에서 하나 둘 옥수수들을 따서 껍질을 벗겨보니 아주 잘말러있습니다 .


얼마나 뽀송이 하게 깨끗히 말랐는지 모르겠습니다 ㅎ

수염도 아주 깨끗하게 잘말라서 물 끓여 먹으려고  모아놨습니다...

옥수수 저 딱딱한 알갱이들을 수저로 긁을까나 어찌까나 고민을 하다 수저로 긁으려고 햇는데

시골동네 아는 형님이 이리 줘보라구 내가 알려 준다고 이렇게 하면 알갱이들이 잘 빠진다고 알려 주십니다 ㅎ


그 형님도 하나둘 손으로 알갱이를 뺏었는데

손도 아프고 그래서 그냥 마른 옥수수 두개들고 힘줘서 서로 비벼줫더니

옥수수 알갱이들이 아주 잘빠지더라는 겁니다 ㅎ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그렇게 하신다고 직접 알려 주시어서

아주 쉽게 옥수수 알갱이 잘 뺏습니다 ㅎ

혹시 옥수수 알갱이 딱딱하게 마른거 어떻게 빼나 하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 하시라고 사진하고 동영상 올려 봅니다 ㅎ

시골 동네 원주민 형님의 생활의 지혜를 배운 하루 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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