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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으아리네 6쪽 밭마늘 오늘 비닐 벗겨줬습니다 ....^^*

^^*!!~ 으아리네~~~ 2018. 3. 11. 22:45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보니까 다음주부터는 낮기온이 17도이상이 되고 3월 중순 날씨가 된다고 하고..

기온이 올라 가는듯도 해서는 으아리네 마늘 밭에가서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ㅎ

매번 밭에 비닐 벗기러 내려 갔다가 차가운 바람에 다시 올라오고 다시 올라오고 그랬거든요 ㅎ

그런데 오늘은 날도 포근하고 바람도 없어서 혼자 마늘밭 비닐 걷기는 참 좋은 날씨 였습니다 ㅎ

비닐에 핀 꽃은거 뽑아 담을 비닐 봉지 하나 들고 발고르는 갈고리 하나 들고는 밭에가서

한골 한골 핀부터 모두 뽑아서 비닐에 담았습니다 ㅎ

그리고는 비닐을 두고자 하는 위치로 방향을 잡아서 돌돌 굴려서 데리고 와서는 반으로 접에서 두고

그렇게 밭고랑이 긴곳에 5골 심은 비닐들을 모두 벗겨 냈습니다 ..


작년에는 3월4일인가 그쯤에 비닐을 벗겼더라구요 ㅎ 올해는 일주일 더 늦게 벗겼습니다

마늘이 얼마나 가지런히 잘컸는지요 ㅎ 비닐 걷어 내는데 그비닐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ㅎ

애고 팔도 뻐근 한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작년 하고는 또 다르네요 아마두 나이가 ㅎㅎㅎ

그렇게 비닐 걷은거 5개를 나무파렛트 위에 비 안맞게 차곡차곡 쌓고는 비닐 하나 가져다고 잘 덮어 놨습니다 ..

나중에 차광막 같은거로 한번더 덮어야지요  그렇게 잘 관리해두어야 올 가을에 또 쓸수 있습니다 ㅎ

비닐 정리 해놓고 다시 마늘밭으로 가서 마늘이순이 자기집에서 안나오고 남에집으로 나오는 애들 바로잡아 주고

조금씩 나와 있는 풀들 모두 뽑아주고나니 3시가 넘더라구요 ㅎ


마음 먹은 김에 하자고 고추밭에 말뚝 60개 모두 뽑고 고추끈 모두 끈어서 비닐끈이라서 모아서 포대에 담고

그리고 고추대도 모두 뽑았습니다 ....그러고나니 5시반이 넘네요 ㅎ

오늘 하루 으아리네 날이 포근 해서는 종일 마늘밭으로 고추밭으로 밭에서 놀았습니다 ㅎ

쬐메 대근 하기는 합니다 애고 허리야~~~ 다리야 이러고 있는 중입니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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