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오늘 하루만에 도토리가루가 이렇게 잘 말랐네요..^^*

^^*!!~ 으아리네~~~ 2019. 10. 31. 21:08













어제 저녁에는 엿을 고아 놓은듯하게 질척 하던 녹말 가루가

하루 종일  부지런히 부수고 으깨고 말리고 했더니  ..제법  덩어리가 부숴져서 가루로 변신 중입니다 ..

햇볕에서 내일 하루 정도 더 말려가면서 자잘한 덩어리들 으깨주고 하면 거의 다 마르지 싶네요 ...

두어봉지로 나누어서 친정엄마 드리고 으아리네 먹고 그래야지요 ㅎ

고추가루 빻아올거 고추꼭지도따놓고 마늘도 조금씩 심을거 쪼개 놔야 할듯 합니다...

애긍 산골살이 일이 끝이 없어요 ㅎ 겨울날 준비도 해야하구요 ㅎ

맛난 도토리묵도 만들어 먹어야긋쥬 ...이렇게 열심히 도토리 가루 만들고 있는데 ㅎ

일년중에 찬바람이 슬슬 불고 이럴때가 도토리묵이 제일 맛난듯 합니다...

묵무침에 묵밥에  도토리가루전부침에 수제비에 양념장에 꾹 찍어 먹어도 맛나고 ㅎ

깊어 가는 늦가을에 도토리 묵 한그릇 어떠신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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