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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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연못가족 이야기

연못은 꽁꽁 얼었을때 깨끗하게 풀작업을 ㅎ

^^*!!~ 으아리네~~~ 2019. 1. 30. 21:48

















우리 래보라도리트리버 깜숙이하고 축구 하고 노느라고 일은 조금 늦어졌지만 ..

그래도 연못에 노란꽃창포 누런 잎들  낫으로 제거 하고 얼음위를 비자루로 전부 부스러기 쓸어주고

이렇게 정리 해놓고 보니 연못이 이쁘기도 하고 흐믓 합니다 ㅎ

지금은 이렇게 꽁꽁 얼어서 연못에 걸어 다니면서 풀제거 작업을 햇지만 ..

날이 풀리고 따뜻한 봄이 오면 이 연못에도 초록의 창포 잎들과 수련 노란어리연들 그리고 홍연이 곱게 자랄겁니다 .


물이 있는 연못 이다보니 물속에 들어가서 풀작업을 해야 하는데 ..

이쁘게 자리 잡은  연못 가족들 밟아야 해서 이렇게 한겨울 연못이 꽁꽁 얼었을때 걸어 들어가서

낫으로 하나 하나  풀들을 제거 해주는게 제일 좋으네요 ㅎ


그런데 오늘 창포잎이며 풀들을 제거 하다보니 ..

꽁꽁 얼은 연못위로 창포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연이 참 신비하고 대단 합니다 ...아니 어떻게 얼음이 얼었는데 창포대에서 새순이 올라올까요

전체적으로 손질을 하는지라 그냥 모두 짧게 잘라냈지만 아까웠습니다 ㅎ


그래도 그렇게 잘라 주어야만  봄에 전체적으로 이쁘게 자라는 창포잎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오늘 연못 정리며 포도밭 하고 농장 울타리에 칡덩굴이며 박주가리 덩굴 돼지풀덩굴등을

우리 깜숙이 데리고 다니면서 낫으로 모두 제거해서 속이 다 시원 합니다 ㅎ

사람손이 참 무섭습니다 ..

몇시간인데 노닥노닥 수다 떨고 놀았으면 이 많은 일들을 못햇겟지요 ㅎ

오늘밤은 아마 코도 골아가믄서 꿀잠을 잘듯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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