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 시리고 손도 시리고 영하의 날씨에 얼음위에서 낫질 해보셧는지요 ㅎ
대낮인데도 영하 3도인 으아리네 산속은 모든것이 꽁꽁인데 날잡아 시작한 창포 잎제거하기는 쉽지많은 않습니다 ㅎ
장갑을 꼇지만 낫으로 베어내고 부스러기는 손으로 슥슥 긁어 내서 담고 하다보니 장갑도 얼음물에 젖어서
손도 꽁꽁 발도 꽁꽁 콧물도 주르르 ㅎ저 많은 누런 창포잎을 하나 하나 베어 내자니 금방 하는 일이 아니지요 ㅎ
그러다 보니 으아리네도 연못처럼 꽁꽁이였습니다 ㅎ
삼태기 가득 차면 가져다가 비와서 페인 언덕에 부어주고 다시또 가득 채운 삼태기 몇번을 가져다 날랐는지요
절반정도 해놓고 추워서 잠시 커피 한잔 하려고 가면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ㅎ
딱 절반 입니다 사선으로 ㅎ 그래도 춥지만 꼼지락 꼼지락 음직였다고 표시가 납니다 ㅎ
.
'산과들의 야생화 > 연못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못 정리후 마지막 삼태기 버리고 한컷ㅎ (0) | 2020.01.22 |
---|---|
연못전체 누런창포잎들 제거후 ㅎ (0) | 2020.01.22 |
세상에나 연못 얼음속에 초록의 생명이 살아 있네요 (0) | 2020.01.22 |
연못에 누런창포잎 베어 내기 전모습 ......^^* (0) | 2020.01.22 |
연못 주변에도 하얗게 눈이 살포시 ㅎ (0) | 2019.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