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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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비도 오고 냉이 다듬어서 냉이 무침 했습니다...^^*

^^*!!~ 으아리네~~~ 2019. 3. 23. 22:12













비도 온다고 하고 오후에 비오면 바깥일은 못하지 싶어서

냉이좀 캐놨습니다 ....포도밭에서 전지한 가지 주워서 고라니가 망을 찢는 울타리 쪽으로 치우고 있는데...

비가 후두둑 떨어지더라구요 한 십분만 더 하면 다 할거 같은데 갑자기 너무 쏟아져서 마무리를 못하고 올라왔습니다 ..

천둥번개에 비가 오더니 다시 눈이 오더니 다시 비가 오더니를 반복 하더라구요 ...

천둥소리에 반려견들은 모두 짖고 ㅎ 비닐 한장 넓게 깔아 놓고 뜯어 놓은 냉이봉다리 올리고

다듬어서 넣을 봉다리 하나 놓고 하나 하나 다듬었습니다 ㅎ

보자기 하나 깔고 나물 다듬고 그랬는데 보자기 아래로 흙이 새더라구요

비닐 하나 만들어 놓으니 좋으네요 그위에서 다듬고 버리고 다시 사용해도 되구요 ㅎ

반봉지 다듬어서 추워지기전에 한다고 냉이 삶아 무치고 도라지도 무치고 그랬습니다 ㅎ

올라오면서 보니까 6시 반이 넘네요 연못에 꼬물이들 얼면 어쩌나 싶어서 일부러 늦게 물 틀어 줬네요

그러면서 온도계를 보니까 7시쯤에 영하 3도 더라구요 내린눈들은 낙엽위에 쌓여 있고

모든게 슬슬 얼기 시작을 하네요 ...강아지들  볼일 보게 내보내고 패드 갈아주고 청소하고 그러고 나니 9시가 됩니다 ㅎ

연못에 물이 얼마나 채워졌나 가보니까 연못을 넘었어요 ㅎ

날이 춥다 보니까 연못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나는데 ...

연못에 지하수를 대주니까 온도가 맞어서 인지.. 아니면 자체 기능에 추위를 견디는 기능이 있는건지..

영하 4도를 가르키는 추위에 연못에는 별일 없는듯 도룡용들이 노네요 참나 이런일이 ㅎ

어제  오늘 춥다고 해서 이틀 물대 주면서 보는데 이틀다 밤에 나와서 여유롭게 놉니다 ㅎㅎㅎ

사진 찍었으니 올려 볼께요 ㅎㅎ 야밤에 별걸다 구경 합니다 정말로 ㅎ

도룡용 다큐 찍으실분 오시면 딱일듯 합니다 ㅎ풀에 매달려 대롱대롱 놀아요 글쎄 ㅎ

연못물 잠구고 올라왓습니다....물어면 안되니까 두군데 물도 틀어놓고 잘나오나 확인도 하구요 ㅎ

올라오니 일주일에 딱 한번 보는 병만족도 물개 나오는데 하네요  애긍 못봐서 서운 하네요 ㅎ

밤새 기온이 얼마나 내려가려는지 다른건 괘안은데 연못가족들이 걱정이 되는 밤입니다 ...

추위에 물온도가 금방 내려갈건데....짜슥들 오늘만 잘 견디기를.....

내일부터 풀린다니까 물속 깊이 들어 내려가서 별일 없이 내일 만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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