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어서 노랑 어리연들 집에도 물이 줄어 들었습니다 ....
줄어들면 물받아서 채워주고 채워주고 그러는데 밤에도 빗방울이 살포시 떨어지고 말더니
아침 부터는 빗방울 소리가 바빠 집니다 .....아마 우리 어리연들 집에 물주려고 바쁜가 봅니다 ㅎ
장마 시작 이라는데 비가 아직은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지금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온다고 하니 기다려 지는 단비 입니다 ..
어제 오전에 들깨 심고 점심 먹고 오후에도 들깨 심고 두군데 밭에 들깨 심었거든요
그런데 햇님이 방긋 하다보니 들깨들이 시들이 해지더라구요 그 많은 들깨 물주기도 어려운데 오늘 빗님 소식에 심은지라
이렇게 비가 흠뻑 내려주면 우리 들깨들이 잘 살아 나지 싶습니다 ...
새벽까지만 꾸준히 그리고 얌젼하게 내려 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ㅎ
산속에 비닐 하우스 위로 들리는 빗방울 소리 ....그리고 눈에 보이는 자연들.....그리고 따끈한 믹스커피 한잔.......ㅎ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이말 하고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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