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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미니 텃밭에 올해 첫 풀뽑았습니다 .....^^*

^^*!!~ 으아리네~~~ 2018. 4. 6. 08:11







 

이 작은 미니 텃밭에는 쌈채소인 상추부터 치커리 청경채 방풍나물 당귀등 ....여러가지 쌈채소를 심어 먹고 가꾸는 텃밭 입니다 ㅎ

여름에 삼겹살에 한쌈 하려면 저아래 밭까지 가기는 멀어서 가까운 곳에 심어 먹고 있습니다

무경운 무비료 무농약 텃밭 입니다 ..ㅎ 다니는 길에는 풀을 모두 뽑았습니다

아직 무엇을 심지는 못합니다  이곳은 산속이라 5월 어버이날은 지나야 모종 하나라도 심습니다 .

그전에 모종을 심으면 냉해를 입어서 죽습니다 ㅎ

그래서 모종 심기 전까지는 텃밭에서 자연이 키운 망초대나 냉이 보리뱅이나물 사랑냉이 벌금자리 등등

자연이 키운 나물들을 뜯어 먹을수 있는곳 입니다 ㅎ

길에는 풀을 모두 뽑아 내고 나머지는 망초대나물들 기타 나물이 있는데 반찬으로 한줌씩 뜯어서 다듬고 데쳐서

된장조금 넣고 마늘좀 툭툭 찧어서 넣고 조물조물해서 반찬으로 해먹으면 그맛이 봄맛이라 밥도둑 입니다 ..ㅎ

이맛을 아시면 참 좋은데요 ㅎ 흔하게 볼수 있는 망초대 나물이 이렇게 맛있는 나물이란거 말하고 싶습니다 ㅎ

데쳐서 묵나물로도 해먹을수 있구요 조금더 키워서 줄기에 살이 도톰 해지면 윗 부분만 톡톡 끈어서

장아찌도 하고 ㅎ 지금은 땅에 풀처럼 붙어 있지만 살짝 키워서 먹으면 더 식감이 좋습니다 ..

큰 양푼에 밥한공기 넣고 된장에 버무린 망초대 나물좀 넣고 들기름 한방울 띠끼고 ㅎ 슥슥 비벼 먹으믄 .....크~~ ㅎ

원래는 풀뽑기가  조금 나중에 할일 이였는데 비가 이렇게 온다고 해서

비오기 전에 풀을 먼저 뽑았습니다...비온다음에 풀뽑으면 흙덩어리가 많이 붙어서 뽑기 나쁘거든요..

그래서 미니 텃밭의 반은 풀뽑았습니다....비그치고 땅마르면 틈틈히 반쪽도 마져 뽑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