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쪽파를 심고 김장을 하고는 동네 어르신하고 두집에 씨앗으로 하게 두자고 남겨 놓은 쪽파 씨앗 입니다 ㅎ
겨울에는 누렇게 죽은듯 그렇더니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니까 살아 납니다 ㅎ
몇일전 하고는 또 다르게 잘크네요 ㅎ
거름을 해준것도 아니고 한데 어르신댁하고 실컷 쪽파 심어도 될듯 합니다 ㅎ
몇일전에 두어줄 뽑아다가 쪽파 것절이 했습니다 맛나더라구요 ㅎ
내가 농사 지은것 뽑아다가 다듬어서 씻어서 파김치 해먹으니 그맛이 다르네요 ㅎ
예전에는 필요하면 마트에 쪼르르 가서 제일 좋은거 깨끗한거 골라 사먹었는데
농사를 짓고 보니 못생기고 벌레 먹었어도 그것이 좋은것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
파김치에 젓가락이 갈때면 뭔가 흐믓한것이..
이거 도시농부가 농사 지으면서 느끼는 보람 같은거지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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