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에 비닐백 하나 덮고 통에 맞는 뚜껑하나 올리고 무거운 사기접시 몇개 넣어 눌러놨었네요 비닐 걷어보니 삭은게 보입니다 ㅎ
끓이면 간장물에서 이렇게 거품이 생기는데 걷어 주는게 좋습니다.......^^*
식혀서 다시 부워 줬어요 .......매실 나무 자른데서 매실 따고 들어와보니 식었더라구요 ㅎ
농사 지은 마늘쫑 뽑아서 식초 간장에 장아찌 담은지 사나흘 된듯 해서 ...
마늘쫑 건져 내고 국물 다시 한번 팔팔 끓여 식혀서 부웠습니다 .....^^
하나 집어 먹는데 새콤 달콤 한것이 맛납니다 ㅎ
새콤이 달콤이가 더 해서 먹고 싶으면 건져서 고추장 무침할때 조금 더 가감 하면 됩니다 ㅎ
올해는 많이 담았어요 마늘쫑으로 왜냐 하면 이곳 저곳 나눔 할곳이 많아서요 ㅎ
동네 다문화가정에 필리핀에서 시집온 엄마가 한국 요리가 서툰데 으아리네 한테 ...
형수님 형수님 하는 다문화 가정 시동생이 토속적인맛을 좋아라 하네요
머우잎 무침 이라던지 보리뱅이 나물 무침 이런 침해 걸리기전 엄마가 해주신 ..
시골의 토속적인 그 음식이 그리워서 손수 오십 중반이 넘은 이 시동생이 해서 먹더라구요
상추는 뜯어서 된장 고추장 넣고 조물조물 그런데 맛나더라구요 ㅎㅎㅎ
우리 엄마가 요리는 그냥 대충대충 숙덕숙덕 주물주물 하면 형수님 맛있었어요 ...이러면서요
얼마전에 동네 지인이 언니 유림이 아빠가 일끝내고 부페 갔는데 거기에 마늘쫑이 무침해서 나왓어요
그런데 부페 주인한테 이거 조금 팔면 안되겟냐구 그러네 먹고 싶은가봐요.......이러는데 애고 엄마가 병원에 안계시면
아들 새벽부터 어두울때까지 포도따고 일하는데 얼마나 요것 조것 아들 좋아라 하는거 챙겨 주시겠나 싶은게 쨘 하데요 .
그래서 마늘지도 많이 무엇이든 이댁 뿐만 아니라 나눔이 하려고 많이 담았습니다 ㅎ
오이지도 담아야 하는데 한접만 ㅎ 우리 아들도 좋아라 하거든요 깻잎장아찌도 ㅎ
잘 삭아서 나눔이 하면 바쁘고 입맛 없는데 얼마나 맛나게 먹겠는지요 ...
올해 부터 고추장 담을때 고추가루 몇근 빻으라고 그래서 다문화 가정 엄마 한테도 가르처 주기로 했습니다 ㅎ
마늘쫑도 간장 식초 설탕 넣고 한통 담았는데 맛들었네요 지금 먹어도 맛나지만 한 일주일 더 두웠다가 주려구요 ㅎ
더워서 시원한 커피 한잔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온후라 그런지 산속은 고온다습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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