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넘어 동네 어르신이 쪽파 뽑아 파신다고
언니 한단 사다 드릴까요 이렇게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그러자고 한단 가져와서 마늘 밭에서 풀다 뽑고 앉아서
쪽파를 다듬는데 그 지인 말이 생각이 납니다
언니 파가 길은데 괘안죠
저도 잘라서 담앗어요 이렇게 한말이 ㅎ
파가 정말 길더라구요 날씬하니 다듬는데 시간좀 걸렸어요 ㅎ
깨끗하게 씻어서 놓고 봐도
도저히 길게 길이대로는 못담을거 같으고
담아도 우애 먹어요 길어서 ㅎㅎ
그래서 잘라서 담기로 3등분 했는데
그 3등분도 엄청 길더라구요 ㅎ
파김치에 마늘 안넣는다고들 하지만 저는 넣습니다 ㅎ
풀쒀서 파김치 담는다 하는데 저는 않넣습니다 풀은 ㅎ
고추가루 액젖조금 소금조금 설탕조금 이렇게 넣고는
살살 버물버물 했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섞이게 ㅎ
잠시 저대로 두웠다가 김치통에 담아 놨습니다 .
먹어보니 맛납니다 ㅎ
내일 김치 냉장고에 넣어야지요
다행이 비가와서 서늘해서 그래도 될듯 합니다
오늘 하루 바빳어요 단비 온다고 해서 마음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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