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들어온 햄이 많아서
오늘은 햄을 넣고 ..
김치익은거 쫑쫑 썰어서 널고
볶다가 밥넣고 다시 한번 볶고
들기름 휘리릭 ㅎ
그냥먹기 그래서 항아리에서
재래식 된장 한스푼 떠와서
마늘넣고 멸치몇마리 대파 송송
쑥한줌 이렇게 넣고슴슴한
된장국 끓여서 먹었는데
오랫만에 먹는 김치볶음밥
된장 찌게 한푼이 있어서
더 맛났습니다 ㅎ
그런데 저 찌글이 양은그릇
종이장 구겨진듯 찌그러 졌는데
왜 저그릇이 맛나 보이고
이뻐 보이는 건지요 ㅎ
좋은 그릇이 있음에도 으아리네는
저 찌글이 그릇과 구멍나 때운 양은냄비
오래된 노인 같은 저그릇이 좋으네요 ㅎ
이것도 병이라면 병인듯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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