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으아리네가 바쁘다 보니 조금 늦게 시골에 들어오고 그러는데
이날도 늦은지라 부랴 부랴 시골로 들어오고 있는데
어디서 본듯한 강지가 저렇게 떡허니 앉아 있네요 ㅎ
이번이 한번이 아닌지라 또 탈출을 했구나 싶어서 문을 따주려니 집주인 삼춘이 알려준 방법으로 해도 안되는 겁니다
할수 없이 이녀석 사진 찍고 삼촌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삼촌 집 잘못 고쳤다구 ㅎㅎ 강지 또 탈출해서 집앞에 앉아 있다고 문열게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삼촌이 정말요 ??? 아 큰일이네 한번 나오면 계속 나올건데 어디로 나왔지 나올때가 없어요 이러네요 ㅎ
문을 열자 얼른 들어가서 물부터 먹습니다 ㅎ 가만히 통화 하면서 둘러보니 아랫 사진에 보이는 그리고 나간듯 합니다
나가면서 건들어 놓은 전선줄은 담턱에 걸려 있고 ㅎ
이녀석이 담을 넘고 계단에 항아리를 밟고 넘어가고 제가 찾아 준것만도 아주 여러번 입니다
그래서 견주가 담을 다시 고치고 높히고 집도 새로 지어주고 그래서 이제는 못 넘어 오겠다 싶었는데
세상에나 보란듯이 나와서 돌아다니고 동네 어르신 마을회관 가려는데 저렇게 길목에 떡 허니 엎드려서 으르릉 대더라네요 ㅎ
어떻게 나왔을까요 정말 담도 사람 가슴 높이는 넘던데 ㅎ
아는 삼촌이 머리좀 아프지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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