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강추위에도 매일 농장에가서 틀어 놓은물 잘나오나 확인에 또 확인을 하고
고드름 열리면 가서 깨주고를 반복 했것만 ...
농장에 와서 일좀 하고 강지들 밥주고 오후 한시쯤에 잠시 시내에 나가서 일좀 보고
저녁을 먹고 들어온 시간이 8시 조금 넘었을건데
평상시데로 오자마자 물 틀어 놓은곳으로 가봤는데 세상에나 물이 안나옵니다 ..
물이 나오던 그곳은 모두 얼음으로 변해있고 ..
물나오던 호수안에도 물이 그대로 나오다 말고 추위에 얼어 꽁꽁이고
여기저기 틀어 놓은 4군데 물들이 하나도 안나오는 겁니다
시간은 저녁8시가 넘었는데 내일 까지 그대로 두자니..
밤새 더 땅속으로 얼어 들어가면 정말 5월이나 되야 물을 쓸수 있기에
지하수 하시는 지인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어디세요 그랬더니 집이시라네요 ㅎ
애고 시내 갔다 왓더니 모터가 안돈다고 중간에 딸깍이가 고장난듯 하니와서좀 봐달라구 했습니다 ..
부속이 없다시기에 사다 놓은게 두어개 있다고..
여기에 물이 얼어 없으니 사용해야 할만큼 물을 가져 오십사 했네요
알었어요 그러시더니 바로 고개넘어 오셨습니다 더운물 조금 받아 가지고 ㅎ
그래서 부속 교채하고 물을 틀어보니 세군데는 안나오고 화장실에 한군데만 안얼어서 나옵니다
지인말씀 밤이라 안보이고 무얼 할수가 없으니 ..
내일 와서 봐준다고 우선 한군데라도 나오니 물은 그물 쓰시랍니다
이밤에 쉬셔야 하는데 건너와줘서 고맙다고 그럼 내일 보자고 마중을 하고 올라와서는
주전자 두개에 물을 가득히 받아서 두군데 올리고 가스불을 켜서 물을 끓여서 여기저기 얼은곳에 부었습니다 ..
으아리네 나가자 마자 모터가 멈췄다 해도 ..
몇시간 아닐거구 해서 그래도 지금 녹이는게 빠르지 싶었습니다
한군데 녹이고 두군데 녹이고 모두 4군데 다 녹이고 나니 새벽 5시가 되갑니다 ㅎ
밤새 녹였습니다 산속에서 ㅎ 그런데 한곳은 물은 나오는데 호수가 땅속으로 들어간곳이 얼어서 전혀 가망이 없더라구요 ㅎ
한곳은 그냥 두고 봄날 녹으면 사용하자 생각을 하고 ...
그곳에 수도꼭지가 티자로 다행이 두개인지라 나머지 한곳에
호수 6미터 사고 호수 쪼이는거하나 사와서 연결하고 물을 틀어 조절해 놨습니다 ㅎ
이렇게 영하 12도가 되는날 산속에서 날을 꼴딱 세우고 물을 다 녹여 놓고 나니 휴 합니다..ㅎ
으아리네가 산속이다보니 이렇게 녹이지 않으면 ...
점점 땅속으로 깊이 얼어들어가서 정말 겨울 동안은 물을 전혀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물을 틀어 놓아도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모터가 작은 부속 하나로 고장이 나고보니 모두 허사라는것에 허망했습니다 ㅎ
그래도 머 이렇게 4군데 모두 물도 살리고 부속까지 갈았으니 봄까지는 고장이 안나기를 바래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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