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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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농사 지은 들깨로 들기름 짜왔습니다........^^*

^^*!!~ 으아리네~~~ 2018. 10. 13. 08:26














작년에 농사 지어놓은 들깨 두말 인데 이제 마지막으로 들기름 짜왔습니다.....^^*


음료수 피티병 큰거로 3병반 정도 나오네요 두말 남겨 둔거 모두 짜왔네요..

들기름 내음새가 얼마나 고소 한지요 ㅎ

고추장 한스푼 떠다가  더운밥 양푼에 넣고 상추며 부추 쌈채소 뚝뚝 끈어 넣고 슥슥 비벼 먹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이제는 올해 수확 하는 들깨로 내년 이암때 까지 일년 먹어야 하는데 ...

올해 들깨 모종 심고 얼마나 날이 가물고 기온이 더웠는지요..

들깨 모종이 얼마전 태풍지나고 비 마니 올때 까지 몇개월을 모종 심은 그대로 크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


주변에 심어 놓은 들깨 모종들이 가뭄에 물이 부족해서 많이들도 죽었네요..

으아리네는 다행이 모종이 크지는 않아도 살아는 있어서 단비 맞고 조금은 크고

꽃피고 지금 영그는 중인데 기온이 이렇게 갑자기 뚝뚝 떨어지다가 보니

영글지도 않고 서리 맞을까 걱정 스럽네요...조금더 서리 맞기 좋은 지역에서 농사 짓는 지인은

들깨 끝이 서리 맞아 시커멓게 죽었다고 그럽니다..


으아리네도 기온차가 심한곳에서 농사를 짓다보니..

힘들께 농사 지은거 또 잘못 되는건 아닌가 걱정 입니다 ..

들깨가 키도 작아도 많이 매다리고 영글기는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먹을것만 수확해도 좋겠습니다..


해마다 느끼지만 자연의 기온이 심상치 않아서 ...

농사시기도 방법도 수확기도 한번 변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사한사온이라는 사계절의 기온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는데

지금 우리네 농사법이나 모종시기 수확 시기는 오래전 방식데로 어르신들 해온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으아리네가 직접 농사를 짓다보니 모든 시기 조절이 필요함을 느낌니다 ...

우야둔둥 들기름 꼬습게 맛나게 짠거 하고 따신 겨울 이불 사 놓은거 가지고

우리 딸내집에 가져다 줘야겠습니다 ...ㅎ

들기름 좋아라 하는 딸래미 아마 생채 넣고 썩썩 밥 비벼 먹지 싶습니다 ㅎ

좋은 하루들 되시고 건강 조심 하세요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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