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 934

어느새 커피향 같은 가을이 ㅎ.. ........^^*

~*~*~*~*~ 커피향의 가을과 사마귀 ~*~*~*~*~ 들깻잎위에 앉아있는 사마귀.........ㅎ 제법 포스가 있씁니다....멋있네요 ㅎㅎ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함을 느끼게 됩니다... 슬슬 밤에는 이불에 손이가고 ... 한밤에 들리는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도 아름다운 연주곡으로만 들립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서나 봅니다 .... 서늘함과 함께하는 이 아침의 커피 한잔......^^ 이 그윽한 코끗을 자극하는 진한 커피향은... 아마도 그것은 아마도 ㅎ 가을이라는 ........ㅎㅎ 9월의 첫주 행복하게 시작 하시구요 ...^^* 즐거움만 가득한 9월 되시기 바랍니다....^^* ^^*!!~~~~~~~~~~~~~~~~~~~~~

참깨와 태양초 말리기 .....^^*

^^*!!~~~~~~~~~~~~~~~~~~~~~~~ 모처럼의 햇볕에 참깨와 태양초가 잘 마르고 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 태풍에 넘어간 태양초 하우스를 다시 만들어서는 ... 태양초를 말리고 있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모처럼 햇님이 방긋이 웃는 날 이네요...^^* 덕분에....참깨며 고추가 태양아래 잘 마르고 있습니다..... 참깨가 뾰얗지요 ...^^* 하루정도 말리면 다 마를거 같습니다..^^* ^^*!!~~~~~~~~~~~~~~~~~

고추 말린거 20근 팔았습니다............ㅎ

^^*!!~~~~~~~~~~~~~~~~~~ 으아리네 움막 옆길 입니다 ㅎㅎ 이쁘지요 ..........^^* 으아리가 작년가을에 고추장 담으려고 다듬을때 사진 입니다.........^^* 작년가을에 팔에 금이가서 깁스을 해서 .... 늦게사 고추를 동네분한테 구입한 고추 입니다...^^* 저도 작년에는 고추값이 워낙 비싸서 동네분한테 20근 사서 고추장도 김장도 했습니다..^^* 어제는 친정 엄마가 .. 친구분이 고추 말려 놓은거 20근을 사신다구 오셨습니다. 엄마가 가지며 오이 호박 풋고추 등을 따다가 동무들하고 나누어 드셨는데.... 풋고추 가져다 드신 친구분이 고추가 맵고 좋다구 하시면서 너무 매워서 된장찌게에 하나밖에 못넣다구 매운고추를 좋아 하셔서 저희거를 사신다구 하시네요 그래서 말려놓은 고추..

두개의태풍..볼라벤과 텐빈.....

~*~*~*~*~ 태풍 덴빈이 몰고온 비 ~*~*~*~*~ 차 앞유리에 비치는 비좀 보세요... 사물의 형체가 안보일 정도네요...ㅠㅠ 어쩜 이렇게 많은 비가 오는지요... ㅠ.ㅡ 농장입구 인데요 차에서 내릴 엄두가 안나서 내리는 비만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 태풍이 두개나 같이 왔습니다.....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였습니다... 볼라벤은 .......강한 바람을 몰고와 이쁘게 지어놓은 태양초 하우스를 다 부셔 놓구요.. 복숭아 나무도 쓰러지고...감나무 가지며... 이뿐 나무들을 다 헤집고 상처를 내놓았습니다.. 덴빈이 몰고온 많은 비로인해 산쪽 물길은 내리는 비에 견디지 못한 흙들이 흘러 내려와서 막히고 말았습니다.. 물길이 막히다보니 그물이 하우스 안으로 흘러 들어와 그많은 물을 다 퍼내야 했..

고추밭옆에 말벌집이 ......흑

~*~*~*~ 말벌들이 고추밭옆에 신도시 만드나 봅니다 ~*~*~*~ 고추밭에 얼마전에 말벌들이 들랑달랑 하더니 .... 바빠서 못본사이에 저렇게 크게 말벌집을 지어 놨습니다.......흑 한개도 아니고 두개나 ... 동네형님이 한개는 짓다 말앗다구 큰거에만 지을 거라구 그러셨는데.. 두채를 짓고 있습니다 지금 ......... 어쩌라구 거기에다가 집을 짓는지 ㅎㅎ 암튼 지금은 바빠서 어찌 할수도 엄꼬 ㅎ 시간내서 동네 경험많은 형님한테 부탁을 해야 겠습니다 ㅎ 도시 아줌마가 호미들다 보니 5학년까지 살면서 못본것들을 눈으로 많이 보고 있습니다 ㅎㅎ ^^*!!~~~~~~~~~~~~~~~~~~~

하루하루가 바뿐 으아리.........

^^*!!~~~~~~~~~~~~~~~~~~~~~ 요즘은 으아리의 하루 하루가 참 많이도 바뿐거 같습니다.....ㅎ 아침에 일어나서 모든 주부 들이 다 같겠지만 빨래에 청소 ......보리차도 끌여 놓아야 하고 .. 밥에 반찬도 해야하고 ..... 강아지들 먹을거도 챙겨 주어야 하고 ... 하우스에 가서는 이뿐 꽃들한테 맛난 물도 주어야 하고...참깨에 고추수확.. 오늘 오후 부터는 강한 태풍에 비바람이 심하다고 하니 .. 하우스도 한번 둘러보고 태풍에 대비도 해야하구요..ㅎ 모가 이렇게도 바뿐지요 ㅎ 그래도 이렇게 바쁘게 살수 있다는거 .. 감사하게 생각하는 으아리 입니다....^^* 으아리가 바쁘다고 느끼는건 살아있음이요.. 또한 건강함 아니겠는지요 ....^^* 계시는곳에도 태풍에 피해 없으시게 단단..

우리 엄마의 먹걸이 ^^*

~*~*~*~*~ 7학년 우리 엄마의 먹걸이 ㅎ ~*~*~*~*~ 막내 동생이 친정 엄마를 모시고 저희집에 왔습니다... 동생이 바쁘다 보니 오랫만에 왔네요 ...강아지를 키우려고 한다면서 .. 이뿐 강아지를 한마리 데려왓어요 ㅎ 저희 집에도 메여사하고 꼬맹이가 있는지라 얼마나 짖어데고 하는지요... 강아지는 꼬리감추고 쉬를 하고 ㅎ 한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호떡집에 불났습니다 ㅎㅎ 맛난 점심에 이얘가 저얘기 하다보니 오후가 금방 지나 갑니다.. 과일이든 채소든 제철에 나는 것이 건강에 최고인거 아시지요 ...^^* 거기다 여러가지 색을 맞추어 드신다면 더욱더 최고 이구요 ㅎ 산과들에 야생초들도 각자의 꽃피는 계절이 최고의 약효가 있는거라구 ㅎㅎ 텃밭에서 따낸 건강한 먹걸이들 입니다.....ㅎ 7..

작년 옹달샘이 그리워서 ....

~*~*~*~ 옹달샘이 생겼어여 ~*~*~*~ 올해는 비가 너무와서 농장 산꼭대기 하우스 입구에서 .. 샘물이 큰 물방울을 퐁퐁내며 올라옵니다.. 좋은일인지 나뿐일인지 ~,.~ 우선.. 시루큰거 가져다가 물..자리에 파서 넣고,,... 시루안은 마사넣어 물가라 앉히고.... 주변은 어울린 돌찾아 모양 잡아주고.. 그위에 작은 표주박하나 얹어 놓으니 ..... 그럴사한 약수터가 생겻습니다.... 비가 너무 와서 생긴 옹달샘이라 .. 어느정도 가면 물이 안나오겟지만.. 우선은 이뽀서 일년내 나오면 좋겟습니다..^^* 물이 너무차서 손이 시립니다 ㅎ ... 많은 비가 선물하나 한건 있네요..옹달샘.. 어디...물 한모금 표주박으로 떠마시니...크!!~~ 얼음물이 따로 없습니다...ㅎ 버드나무 하나 심어 띄워야..

오학년 걱정하시는 7학년엄마 ㅎㅎ

~*~*~*~ 오학년 걱정하시는 7학년엄마 ~*~*~*~ .............. 엄마가 전화를 하셧다... 나여 더운데 별일없냐....야 전부 날이 더워 난리다.. 너 밭에 가면 뜨거울때는 절대 일하지마라 뉴스는 너도보쟈?? ...퍽퍽 쓰러 진단다.. 7학년인 우리 엄마는 지금도 5학년인 나를 걱정하신다 .. 그러시면서 어제 밤의 주말 연속극부터 태극전사들.. 머 올림픽 축구경기까지 다 말씀 하신다 .. 참 총명하신 우리 엄마이시다 ㅎㅎ 간장이면 간장... 된장이면 된장 .....고추장이면 고추장 ... 장아찌 ...밑반찬에 ..산나물 말리는거까지 ....휴 수도 없이 잘하시는게 많으신 우리엄마다 .. 나도 과연 8학년을 바라볼때..... 저런 우리 엄마 모습을 닮을수나 있을까나 ..... 반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