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야생화 .....흰 바늘꽃 (백접초)

흰 바늘꽃 입니다 .......^^*

화단이 아니고 으아리네 연못 옆에 장독대 옆에서 돌틈 사이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

원래 화단에다 심어서 화단에서 자라는데 작년에 씨앗이 날아가 돌틈 사이에서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봄에 풀을 뽑다가 보니 바늘꽃 새순이 올라오는데 자랄곳이 아니고

점점 자라면 나무 같이 원줄기가 굵어 지기 때문에 장독 올려 놓은 아랫돌들 사이를 벌려 놓을듯도 해서는

뽑을까나 말까나 잠시 고민좀 했습니다 ㅎ

차마 못뽑고 그냥 두웠더니 역시나 원줄기는 나무같이 손가락 만한 굵기가 됐습니다 ..

그래도 장독대 옆에서 얼마나 이쁘게 바람에도 하늘 하늘 이쁘게 한자리 해주는지요 ㅎ

뽑았으면 어쩔뻔 했는지요 ㅎ 이 아름다운 바늘꽃을 못봣을거 아닌가요 ㅎ

물론 화단에도 있지만 장독대 옆에서 피다보니 항아리와도 어우러져서 아주 이쁘답니다 ㅎ

이 가을에 이쁜 흰색과 분홍과 두나무가 꽃을 피우다보니 봄인가 싶을 정도네요 ㅎ

코스모스같이 가을에는 참 이쁜 바늘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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