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이 밭에도 고라니며
사슴이 수시로 들락달락 하다보니
저렇게 이쁘게 새순을 심어 놔도
그 발길에 푹 푹 밟히기도 합니다
물론 첫째 둘째밭도 고라니가
고구마순도 따먹고 그러지만
이밭은 이웃밭이 전혀 밭에
안오다 보니 밭은 칡덩굴로덮히고
울타리도 다 내려가 고라니와
산새들의 거처가 되고 있네요
멧돼지 잡는 분이 그러시는데
사슴이 5마리 정도 사는거 같답니다 ㅎ
하기사 저도 두마리는 직접 봤거든요
멧돼지 사냥 하시다가 근처에서
산소 부근에 있는것을 여러번 보셨다네요
그러니 울타리를 넓게 치기도
그렇고 해서 들깨만 심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밭에도 들깨 심기 모두 끝냈는데
저 어린 들깨 들이 잘 자라게
고라니와 사슴이 나타나는 이곳이
무사 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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