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여름 기온인데
계절은 가을이라고 외칩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낙엽을 보면서
또 아직 매달린 낙엽을 보면서
저 나무에 잎들이
하나도 남김 없이
바닥에 내려 앉을 때까지
모두 내가 내손으로 쓸어내고
감당 해야 한다는것에
때로는 한숨이
때로는 즐거움이
때로는 커피 한잔의
파트너로 함께 한다는거
간간의 위로도 있습니다 ㅎ
농장 안에 는...
매실나무 7그루 피자두 나무
감나무에 복숭아 나무 이팝나무
그외에 앵두나무 등나무 명자나무등,,
크고 작은
나무들이 떨구는 모든
가을 낙엽은 심고 가꾼
으아리네 몫 입니다 ㅎ
봄부터 가을까지
좋은 마음으로 이쁘게 바라 봤으니
한해를 마무리 짓는 나날까지
한 잎의 낙엽이 다 떨어지기 까지
으아리네와 비자루 는 한몸 입니다
오늘 하루는 포도 안따고
이팝나무 낙엽들 정리에
수해복구도 마무리 하고
이런저런 밀린 일좀
마무리 지어 볼까 하는데
생각데로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