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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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중순의 농장에서 바라본 자연이란 계절.....^^*

가을인지 겨울인지 계절이 묘한 이런 색의 계절은 재빛의 계절 .. 개구리가 움츠리고 더 높이 뛰기 위한 자세를 낮추는 계절이고.. 꽁꽁언 땅들이 스믈스믈 녹아 내리며 흐르는 계절이다.. 산새들이 깃털을 하나 둘 여기저기 빼내던지는 계절이며.. 눈위에 선명한 산짐승들 발자욱이 점점 ..

황금잉어 한마리 키워 보실랍니까 ㅎ.......^^*

남동생의 여친이 만들어서 선물로 주고간 황금잉어들 입니다 ...^^* 비즈공예작품 입니다 .....보름정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쁘지요 ㅎ 황금돼지해에 황금잉어를 선물 받았네요 ...^^* 하나 하나 만든이의 마음과 정성이 깃들어 있는 선물 입니다 .. 언니 준다고 마음써 줘서 고맙고 자주 찾..

잘마른 자연산 도꼬마리 (창이자) 군락지......^^*

요몇일은 산으로 찔레상황버섯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 오래간만에 해본 산행이였습니다 ... 난이 좋아서 산으로 들도 다닌지가 몇십년인데... 야생화 키우고자 산으로 들어 와서는 농사도 하고 하다보니 옆에가 산인데도 올라갈 시간이 없었네요 ㅎ 머가 그렇게 바쁜건지 시골 어르신들..

가을이란 계절에 이불을 덮고 겨울을 견디는중.....^^*

으아리네 농장에도 이제는 겨울이 슬슬 물러나려나 봅니다.... 아직은 춥고 얼음이 얼고 바람도 차고 매서운 날씨지만 땅속의 봄을 겨울도 막을 재간이 없나 봅니다 .. 여기 저기도 봄기운이 땅을 밀어 내고 있습니다 작년봄에 일찍이 꽃을 피우고 이른잠을 자던 야생화들이 작은 새순들..

언덕에 풀깎고 화단에 봄꽃들 나오게 정리해 놓고.....

언덕에 누런 볏짚 같은 마르고 질긴 풀들 전지 가위로 자르고 팔에 알이 뱄습니다 ... 컵을 드는데 아긍 팔이 쨘하니 아프네요 한번 이면 잘라질 풀들이 마르다 보니 세번을 잘라야만 잘려지더라구요 언덕에 푸를 짧게 잘라놔서 이제 복수초들도 잘 올라올거구요 아래 화단도 깨끗하게 정..

2019년 2월13일 포도나무 전지 하기전 포도밭 전경 ....

이제는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에 노지 포도나무 전지를 할 시기가 됐습니다 ... 주변에서 한집 두집 포도나무 전지며 복숭아나무 전지며 과실수 전지들을 시작 했습니다.. 으아리네도 전지를 슬슬 시작을 해야 될까 봅니다 .. 몇주 안되니까 오전에 잠시 전지만 해놓고 찔레상황 버섯 산행좀 햇다가 산에서 내려와서 전지한 나무를 치우면 될것도 같으고 그러네요 ..ㅎ 금요일에 비가 얼마나 오려나 모르겟지만 .. 제법 와준다면 나무에도 슬슬 물들이 오르기 시작을 할것도 같으고 그런데 음력 정월 대보름 지나서 할까 햇는데 주변에서 슬슬 하는것을 보니 마음이 바빠집니다 ㅎ 길게 자란 저 가지들 모두 한눈 남기고 짧게 단전지 주고 자른가지 모두 치워야 하고 일이 많으네요 .....^^*

복수초 언덕에 누렇게 긴풀들 짧게 잘라줬습니다.....

풀들을 예초기로 짧게 치면 참 좋으련만 모두 바쁜데 풀좀 깎어라 할수도 없고 해서 길은 전지 가위하나 들고 풀을 깍는데 잘 안 깎이더라구요 ㅎ 여름에 초록 풀들은 낫으로도 잘 깎이고 전지 가위로도 잘 깎여서 아주 짤게 깍는데 .. 겨울에 저렇게 죽은 누런 풀은 잘 안 깎이네요 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