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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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으아리네 야생화.........금낭화 ^^*

으아리네 금낭화들이 봄을 맞아 꽃을 가득히 피우는 중입니다 .. 하트 모양의 꽃들이 주렁 주렁 매달려서 봄 바람에 잘도 버티네요 . 미나리 같이 가느다란 줄기에 꽃들이 대롱대롱 매달리는데 그 무게를 견딘다는것이 참 신비 합니다. 붓으로 난을 치듯이 휘어서는 잎과 꽃으로 아름다움을 선사 합니다. 으아리네가 금낭화도 좋아라 해서 농장안에도 주변에도 자연번식하게 두고 있습니다.. 씨앗이 영글어서 까맣게 떨어지면 비자루로 흙하고 쓸어서 여기 저기에 뿌려 놓습니다 . 그러면 자연이 키우고 번식시켜 주네요 ㅎ 어린순들은 나물로도 먹습니다 ..봄나물이기도 하지요 ^^ 효능이 궁금 하시면 검색공부 하시는거 아시죠 금낭화의효능 ....이렇게요 ^^*

복사꽃이 이렇게 이뻐도 되는건지.......

아름다운 복사꽃 지금이 아니면 .. 내년에나 봐야 하는데 실컷 찍어 보자 이럼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어쩜 이렇게 이쁜지요 색도 이쁘고 꽃도 여쁘고 나무가지 마져 여쁘게 보입니다 한잎 한잎 꽃잎이 흩어지면서 모두 떨어 지겠지만 그동안 사진도 많이 찍고 해놔야지요 ㅎ 똑같은 사진 같지만 조금씩 다르게 찍었는데 어느거 한장 빼기가 그래서 모두 올려 봤습니다 .^^*

하늘이 맑으니 먼산도 훤히 다보이고....

하늘이 맑으니까 멀리 있는 산들이 한눈에 다 들어 옵니다 .. 황사다 머다 해서 뿌옇게 보였던 산들인데 어쩐일로 이렇게 맑은 하늘에 먼산까지 다 보이는지요 ㅎ 복숭아 꽃도 피고 명자나무에도 꽃이 피고 비가 한번 올때 마다 산야는 초록으로 물드니 봄은 봄이로세 ㅎ 농장에서 먼산 바라보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

앵두나무도 꽃을 피웠습니다 ......^^*

움막 옆으로는 앵두나무가 많습니다 ..ㅎ 사철나무 삼색병풀꽃 앵두나무가 한줄로 나란히 나란히네요 ㅎ 앵두나무 꽃들이 앙증 맞게 피였는데 복숭아꽃 살구꽃 모두 피는 중입니다 . 처음 매화꽃을 시작으로해서 벗꽃 흰색과 핑크의 꽃잔치가 지면서 시작되면서 그러네요 ㅎ 으아리네 산속은 온통 꽃밭 입니다 ...^^*

으아리네 가시오가피 새순들 .....^^*

으아리네가 가시오가피 나무가 다섯그루 정도 있습니다.. 한나무에서 순을 주로 따고 다른 나무들은 어려서 잎을 안땄네요 따도 조금 먹을 만큼만 땄습니다 나무 키우려고 오가피도 열매 맺어야 하고 해서 계곡쪽에도 두어그루 언덕에도 두어그루 그런데 드릅같이 뿌리로 번지는지 언덕 여기저기에도 오가피 새순들이 올라 오네요 ㅎ 조금 나무가 크면 분떠서 옯겨 심어 보려구요 . 오가피 잎은 장아찌도 하고 나물로 해서먹어도 되고 특유의 향이 참 좋으네요 으아리네는^^*

자연속 노루발과 고사리 고비 취나물등....

산에서 만난 야생화 노루발 입니다 ...^^* 지인 고사리 몇개 꺾으러 갔다가 야생화인 노루발도 만나고 고비에 고사리 참취에 미역취 곤대서리까지 골고루 만났습니다 . 지인이 고사리하고 참취밖에 몰라서 나물 많은데 데리고 다니면서 미역취며 곤대서리도 알려 주고 나물뜯은거 모두 주고는 나물 맛나게 무침해서 부르라고 했습니다 . 부를까요 안부를까요 ㅎㅎ 봄나물은 보약 입니다 ....엄나무를 잘라서 순을 따야 하는데 가시가 무서워서 엄두가 안납니다 ㅎ

슬슬 농사 준비 ...고추대도 뽑고 말목도 뽑고..

5월 8일 어버이날은 지나야 밭에 모종이라도 심는 기온이라 슬슬 밭갈고 농사지을 준비 합니다.. 묵은 고추대도뽑고 말목도 뽑고 비닐도 모두 벗겨서 정리 했습니다.. 농기계있는 집들이야 조금씩 갈아가면서 하면 돼지만 없는집은 밭갈아주는 분한테 돈주고 부탁해야 하는 처지다 보니 너무 일찍 갈면 다시 풀이 나서 고민이고 풀약 안하려고 조금 늦게 농사 준비 합니다. 해마다 어버이날 지나서 밭을 갈고 참깨도 심고 고추모종 심고 그러는데 딱 한달 정도 남았네요...지금 밭을 갈고 싶어도 참깨심을곳에 비닐을 씌워 놓을수도 없고 그러네요 . 우야둔둥 농사철에 접어 들었습니다 ...슬슬 준비하는 중입니다 ^^*

자두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청매실 홍매실은 꽃이 지고 잎이 나고 있구요 자두나무 두그루 있는데 이렇게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 자두나무도 꽃을 보는것으로 만족 합니다 ㅎ 약을 안하다보니 ..... 이쁘게 자두가 열어도 다 벌레가 먹고 으아리네 먹을거는 남지도 않습니다. 그저 꽃나무 한그루 심어놨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두나무는 약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네요 농사 짓는 분들이 그런데 농약 한번 안주고 먹을때 기다리니 모두 벌레가 차지 합니다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누구라도 먹으면 되는것인것을 ㅎ

으아리네 금낭화와 섬초롱 새순들.....

아래 사진은 금낭화 어린 새순들 이구요 아래 사진은 섬초롱의 새순들 입니다 ...^^* 작고 앙증 맞은 새순들이 산속에 가득 합니다 .. 기온이 낮은 계곡쪽은 이렇게 작게 어린 새순들이 올라오기 시작을 하고 양지바른 쪽의 금낭화와 섬초옹은 크기도 크고 꽃도 피기 시작을 했습니다.. 한곳의 농장 안에서 이렇게 기온차가 심합니다 . 계단 열개 사이로 겨울에는 6도나 7도 이상 차이가 나네요 .. 그 계곡이 머라고 자연은 참 지낼수록 오묘 합니다 . 금낭화나 섬초롱은 야생화이면서 산야초 사진처럼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수 있습니다. 궁금하면 아시죠 검색공부 하시는거 다양한 글들이 많이 있으니 생략 합니다 ㅎ

드릅나물에 어수리나물 반찬해서 이렇게 ㅎ

돼지고기도 사오구요 소고기로 불고기감도 사왔습니다 ... 애들이 온다고 해서 저녁 해먹이려구요 ㅎ 점심은 딸래미가 바쁘고 회의도 있어서 드릅나물에 어수리 머위순 따서 장어집에 가서 장어 2마리 구어서 냉면에 점심 먹었구요 .. 나물 가지고 뱅기타고 제주도로 갔습니다 딸래미는 ㅎ 한숨 자고 저녁에 가는 아들래미 밥해 주려고 고기만 사왔습니다 ㅎ 돼지고기는 김치하고 달달 볶다가 물좀 자작하게 넣고 끓였구요 소고기는 불고기 양념장 만들어서 금방 재워 놓구요 .. 어수리 나물 뜯어오고 드릅딴거 다듬어서 끓는물에 데처서 어수리나물은 된장조금넣고 마늘 들기름만 넣고 버물버물 했구요 드릅은 고추장에 식초 설탕 마늘만 넣고 간맞추어 섞어서 드릅나물 넣고 조물이 조물이 했습니다 ㅎ 금방 재워 먹으려고 간간하게 재운 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