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야생화 20

마늘밭에 보온해준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오늘 마늘 밭에 보온으로 덮어 줬던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비가 오늘 온다고 해서 내일쯤 해주던지 비가 목요일까지 온다니 오고나서 해주던지 해야겠다 했는데 다행이 비가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점심때쯤 밭에 가서 돌아보니 다행이 비가 밤새 왔음에도 땅이 단단하니 걸을만 하더라구요 질척하면 못하지요 그래서 한골 한골 마늘 밭에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더러 가랑비가 안개비 처럼 내리긴 했지만 웃비닐 걷어주고 보니 잎이 자라서 심어준 구멍 안에서 위로 못올라오고 구멍속에서 옆으로 잎이 자란게 많더라구요 그러니 어찌 비가온다고 안할수 있는지요 내새끼들 답답 하그로 ㅎ 해서 모두 6골 땅에 꽃은 핀 뽑고 마늘 비닐 한골 제거 하고 다시 핀 뽑고 비닐 제거 하고 6골 모두 제거하고 보니 풀도 어느새 자라고 있습니다 더불살이..

으아리네 호박 고구마 캐요~~ ㅎ

고구마를 4월말이나 5월 초순에 심는데 으아리네는 6월 초에 심었습니다 .. 그런데 5월에 심으면 처음에는 잘 크다가 이쁘게 큰다 싶으면 꼭 죽더라구요 속상하게.. 제법 많이 죽어서 다시 심거나 그래야 했는데 올해는 6월 초순에 심었는데 잘크네요 장마철하고 맞물려서 그런지 아주 잘크더니 잎과 줄기도 싱싱하고 살이쪄서 올해는 고구마순도 많이 나눔이 하고 해먹고 그랬습니다 . 고구마를 캐보니 깊이는 들었지만 한곳에 어느것은 7개 여덟개 이렇게도 들고 크기도 제법크고요 한골에서 6박스가 나옵니다 ㅎ 오늘 캐면 다 캘거 같습니다 . 박스가 부족해서 농협갔더니 10월 부터는 일요일에는 쉰다고 써있더라구요 오늘 박스 사와서 마저 캐고 내일 부터는 들깨 털으려고 합니다 애고호박고구마 실컷먹겠어요 ㅎ 애들도 주고 친정..

자슥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지구만 ㅎㅎ

주인바라기 진국이와 산책길에 한컷 입니다 ㅎ 자슥 은근히 주인을 얼마나 밝히는지요 ㅎ 질투도 강해서 지금 있는 7녀석중 제일인듯 합니다 ㅎ 진도 호랑이 무늬의 호구도 있는데 둘이 아주 앙숙 입니다 밥을 줘도 먼저 먹는 호돌이가 사진속 진국이만 처다봐도 으르릉 ㅎ 혼내도 머스마 들이라 소용 없어요 ㅎ 어려서는 괘안았는데 ㅎ 집도 바로 옆집 옆집에 살게 해놧는데도 서로 견재 심합니다 제가 누굴 이쁘다 몬합니다 그래서 ㅎ 한녀석씩 데리고 나와야 쉬도 응가도 산책도 가능 합니다 ㅎ 소형견인 장모에 말티즈 래보라도 리트리버 대형견에 보스턴테리어도 두녀석에 ㅎ 애고 강지들을 조아라 해서 키우지만 쉽지 않습니다 관리하기가 ㅎ 한달에 한번 약먹여야지요 기생충약 한녀석은 평생 심장약을 아침 저녁 먹어야 하지요 농사도 지..

산속의 초록초록을 볼날도 ......

오늘이 처서 입니다 .. 어느새 가을의 문앞에 와있다 싶은데 산속은 지금 가을과 여름이 공존하는 시기 입니다 . 아침 저녁 선선하고 .. 어느덧 고염 나무잎은 조금씩 떨어져서 지금은 앙상하니 나무가 훵 합니다 .. 이제 감나무 잎도 떨어 지면서 주변의 나무들은 단풍이 들고 단풍든 나무잎들은. 땅위로 내려 앉기 시작을 하면 으아리네도 손에 비자루 쥐고 나뭇잎 쓸기 수련에 겨울이 오겟지요 ㅎ 해서 저 초록 초록을 볼날도 얼마 안남았다는 말입니다 ㅎ 애고 이렇게 밭에서는 수확의 계절이 산에서도 수확의 계절이 공존 중입니다 ㅎ

늦둥이 참깨가 이렇게 컸습니다 ㅎ

늦게 심은 으아리네 늦둥이 참깨가 이렇게 잘크네요 ㅎ 혼자 열골을 비온 다음에 씨앗이 발아 잘되라고 씨뿌리고 비닐을 덮고 삽으로 비닐을 덮고 하면서 비가와서 흙이 질다 보니 한 삽을 뜨고 나면 무겁기도 하지만 삽에 흙이 달라 붙어서 흙을 떼어 내고 다시 한삽을 떠야 하고 하는 힘든 참깨 심기를 하였네요 ㅎ 그 힘들음에 보답이라도 하는지 씨앗이 발아도 잘되주고 풀을 뽑고 붇을 쌓아주고 그랬더니 지금은 이렇게 멋진 참깨밭이 ㅎ 꽃도 피우고 크는거 바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도시인인 으아리네가 이렇게 농사를 짓게 될줄 누가 알았겟는지요 ㅎ 어제도 풀좀 뽑아 주다가 여뻐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ㅎ

들깨 씨앗 뿌린곳에 풀뽑기 ㅎ

들깨 심을려고 씨앗 뿌려 놓은곳에는...잦은비에 풀만 자라고 ㅎ 귀찮다고 풀이 있는 그대로 두면 들깨새순들이 풀에 치어서 못자라거나 들깨 모종을 뽑다보면 풀을 가리면서 뽑아야 해서 더 힘듭니다 ㅎ 해서 시작한 풀뽑기 저 많은 풀들을 .. 하나 하나 다 뽑고 나니 5시간을 뽑았더라구요 글쎄 ㅎ 종아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여기까지만 하고 쉬엇다가 할까 그만하고 내일할까 하는 내내 지루하고 힘들다 보니 머리속에서는 잔꽤를 불러 냅니다 ㅎ 그래도 시작한거 끝을 보자 이러고는 오전에는 고추밭에 풀뽑고 오후내내 저렇게 풀뽑아서 들깨 새순들이 시원하지 싶습니다 . 성장 속도가 들깨 새순들 보다 풀이 더 잘크니 뽑지 않으면 안됩니다 ㅎ 힘도 들고 시간도 걸렷지만 저렇게 뽑아 놓고 보니 속이 다 시원 합니다 ㅎ 오늘..

비는자주 오고 고추밭에 풀이 풀이 애고 ㅎ

장마철이고 비가 자주 오다보니 자라는것은 풀뿐인줄 아뢰오 ㅎ 시골 어르신들이 장마철 여름에 약통 안매고는 안돼지.. 풀감당을 어찌 한다고 풀을 뽑는다고 그랴 이러시면서 밭에 빈골이며 밭 가장자리에 풀약을 약통매고 하십니다 .. 아무리 풀을 잘 뽑아도.. 정말 다시 또 올라오는 새순들 사람 주저 앉게 만듭니다 ㅎ 그래도 머 어쩌긋어요 뽑아야 하는곳은 뽑고 .. 약을 해야 하는곳은 해야 하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거 같습니다 ㅎ 어제도 하루 종일 34도의 햇볕 아래서 등이 익는거 같았습니다... 월요일은 고추밭 고구마 땅콩 들깨심을곳에서 일하는 날이라서 고추밭에 풀 뽑아주고 보니 풋고추를... 그새 벌레들이 구멍내서 파먹네요 나쁜 벌레들 같으니라구 그래서 아까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벌레먹은 고추 따내면서 ... ..

고추밭에 곁순따고 풀뽑기..........^^*

고추밭에 비가 오다 보니 풀이 한가득 입니다 고추모종 아래 풀을 수시로 돌고 뽑다가 풀이 없어 안나겟지 했는데 몇일만에 풀이 이렇게 컸네요 비가 풀만 키우나 봅니다 .. 이날 참깨 붇돋아 주고 고추밭에 풀뽑고 그랬네요 햇볕이 쨍한 날에는 풀이 안뽑혀요 또 끈기고 아침 일찍이나 저녁시간에 뽑아야 그나마 잘 뽑힙니다 ㅎ 어느새 고추밭에도 고추가 주렁주렁 열기 시작 했습니다.. 풀뽑으면서 보니까 곁순을 따줬는데 또 나오네요 ㅎ 그래서 곁순도 땄네요 도랑치고 가재 잡았어요 ㅎ 고추밭에도 슬슬 소독을 해줘야 할까 봅니다 .. 장마에 더위에 탄저병에 벌레가 파먹고 그럴때가 됐습니다..

계곡쪽에도 야생화들은 꽃을 피우고....^^*

계곡 나가는 쪽인데 ... 이곳도 요즘 야생화들 잔치 입니다 ㅎ 섬초롱에 금낭화 인동초에 범의귀과인 바위취들까지 모두 모여 삽니다 . 음지식물 이라고 해야 할거 같아요 나무도 있고 햇볕도 적당히 .. 그러나 바람도 불고 시원하면서 산에서 내려오는 습도나 물기는 항상 있으니요.. 이곳의 마지막 올해 꽃손님은.. 원추천인국일듯 합니다 ㅎ 지금 원추천인국은 꽃봉오리를 잔득 머금고 있거든요 점점 햇님과 만나고 바람과 데이트 하다가 빗님하고 뽀뽀라도 하고 나면 활짝 웃지 싶습니다 ㅎ 바람이 제법 부는 월요일 입니다 . 자연속에서도 나무들 속에 살다보니.. 바람불면 나무들이 흔들 흔들 무서워요 ㅎ 으아리네는 바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ㅎ

으아리네 6월의 농장 풍경........^^*

농장안에는 요즘 피는 야생화들로 가득 합니다 섬초롱과 쥐똥나무 금계국과 장미꽃 ... 금낭화와 어성초 바위취들이 꽃잔치를 버리고 있는데 풀을 뽑고 낫으로 풀의 키를 낮추어 가면서 관리 하고 있습니다 ㅎ 호미들고 풀을 긁어 내고 그러는데 습기에도 잘자라는 풀들이라 몇일 못가서 푸릇푸릇 풀과의 전쟁이 ㅎ 그래도 풀약 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데 비가 자주 오고 장마때가 되면 전체가 풀밭 되다보니 한번은 해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풀약하지 왜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 동네 지인들이 말하지만 누런 색으로 변하는 풀이 실어서 수고를 하고 있네요 더운날 ㅎ 포도밭도 풀밭인에 낫으로 풀베어 가면서 그래도 약안하다 이 자부심으로 하고 있는데 ㅎ 장마철이 다가오니 다들 하는것처럼 한번은 약을 해야 하지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