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들이야기 85

마지막 밭에 들깨 심기도 끝 ㅎ

2023년 8월2일까지 마지막 들깨들 심으면서 으아리네 들깨심기도 모두 끝났습니다 ㅎ 혼자 모종도 뽑아야 하고 혼자 세개씩 모종도 놔야 하고 호미들고 혼자 모두 심고 보니 저곳에 심어진 작은 생명들은 으아리네 귀하고 여쁜 자식들 이네요 ㅎ 저렇게 여쁜데 하나도 죽는거 없이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바래 봅니다 농부가 정성껏 심은 생명은 농부의 손은 떠났구요 이제 나머지는 자연이 키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세군데 밭에 혼자 심자니 조금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바라보면 흐믓 하고 즐겁고 대단하다 라고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ㅎ 이제 어제 하루 쉬었으니 오늘 부터는 포도밭에 풀정리 하고 순지르기도 한번 둘러보고 해주려구요 언덕마다 풀도 낫으로 베어 주어야 하고 미니사과 밭에도 풀정리 해주어야 하고 애고 한달이 ..

마늘쫑 고추장에 조물조물 무침했어요 ㅎ

2023년 마늘쫑 6골 모두 뽑아 내면서 한골은 으아리네가 장아찌 담았습니다 ㅎ 장아찌 담고 몇단 저렇게 남겨서 먹기 좋게 썰어서 끓는 물에 소금좀 넣고 몰캉하게 데처서 고추장 조금 소금조금 설탕쬐금 넣고 조물조물 무침 했습니다 맛나네요 몰캉 하니ㅎ 조금더 남겨서 무침해 놓을걸 그랬나 싶습니다 ㅎ 이제는 마늘쫑도 없어요 ㅎ

2022 으아리네 무농약 자연재배 밭마늘 수확하기ㅎ

6월 18일에 으아리네 밭 마늘 캤습니다 .. 작년에는 6월 13일 부터 한골 한골 캤었습니다 백신 1차도 맞아야 하고 해서 어떻게 아플지도 걱정이 돼서 맞기전에 조금 일찌가 두어골 캐고 맞은날은 쉬고 다음날 캐고 그랬네요 ㅎ 2022년 올해는 장마비가 온다고 해서 6월 18일에 다 캤습니다 ㅎ 혼자 캐려는데 동네 삼춘하고 우리 통장님이 도와주신다고 왔는데 마늘대도 좋고 하다보니 마늘도 쑥쑥 잘 뽑아지고 뽑은 마늘에 흙이 묻은거 깨끗하게 털어서 속살이 뽀얗게 나란히 나란히 뉘였습니다 ㅎ 얼마나 여쁜지요 ㅎ 작은거 빼내고 혼합으로 묶었습니다 ㅎ 동네 삼춘이 일을 또 야무지게 하시는지라 마늘도 짱짱하게 잘 묶어 주어서 더 깔끔하게 마늘도 묶었습니다 ㅎ 두줄로 나란히 있는것은 작은거 빼놓은 거구요 마늘들 이고..

카테고리 없음 2022.06.24

자연산 머위순 뜯었습니다 ....^^*

동네 지인하고 산책도 하고 산나물 뜯어 왔습니다.. 원추리도 조금 뜯어 오구요 홑잎도 쬐금 뜯어 오구요 지인은요 ㅎ 저는 자연속에서 자라는 야생 머위순 조금 뜯어 왔습니다 .. 이제사 조금씩 올라 오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 유치원 아이들 손바닥 만하게 컸어요 그래두 ㅎ 지인도 저만큼 저도 저만큼 지인댁에서 저렇게 펼처 놓고 다듬어 와서는 동네 삼춘이 먹고 싶다고 해서 줬습니다 ㅎ 살짝 삶아서 된장조금 마늘다지고 파송송 참깨에 참기름 한방울 띠끄리고 버물이 버물이 해서 먹으면 그맛이 이맘때는 밥도둑이고 보약 입니다. ㅎ 요즘 데라 포도농사 짓는 사람들은 바쁘거든요 힘들어서 그런지 쌉스릅한 나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가세냉이 하고 머위순 뜯어다 줬네요. 우리 포도밭에서 동네 삼춘이 보리뱅이를 한번 캐갔어요..

2022 으아리네야생화......현호색들 ^^*

2022년 처음본 으아리네 현호색들 입니다 .. 댓잎현호색도 현호색도 쥔장 모르게 여쁘게도 피였습니다 .. 어디다 옯겨 심어 번식을 시키고자 해도 워낙이 뿌리가 가늘고 깊이 들어가서 달래 뿌리 같이 가늘고 길고 둥굴 입니다 . 캐다가 꼭 끈어져요... 해서 꽃이 피고 지면 그때 어떻게 옮기면 옮길까 캐기가 어렵네요 ㅎ 으아리네가 현호색도 참 좋아 하는 야생화들중에 하나 입니다 .ㅎ 작은 새떼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 듯한 참 여뿐꽃 현호색 이름은 각기 잎에 따라 다르지만 꽃모양은 다 같아요 ㅎ 아긍 귀여운 새내끼들 강추위에 고생했다.. 이쁘게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하거라 ㅎ

북방 산개구리가 경칩날 알을 낳았어요.....!!! ㅎ

어제 오후에 연못 정리하고 물 가득 채워 주기를 잘했습니다. 밤에 북방산개구리들이 울어서 나가봤더니 발자욱 소리에 울음을 뚝 그치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까 알을 밤사이 저렇게 낳아놨습니다 .ㅎ 지금이 산란 시작 일겁니다.. 이녀석들 알낳기가 작년 보다는 조금 늦었어요. 강추위게 가믐에 자연이 변함에 조금 늦게 낳은지 모르겠지만... 점점 더 산개구리들이 모여들고 도룡용들이 모여들고... 지금도 연못에 넘치게 물채워 주려고 지하수 틀어 놨습니다 ... 내일 아침 기온이 주변 시내가 또 영하 5도로 내려간다 하니 이산속은 아마 영하 7도는 넘을듯 해서 물이라도 가득해야 알이 안얼지요.. 도룡이들도 물속에 있는듯 합니다. 연못 바닥에서 물방울이 방울 방울 올라오는것을 보면.. 머지않아 귀여운 둘리 ..

마늘밭에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2월25일 어제 마늘밭에 웃 비닐 벗겨 줬습니다... 마늘이 자그마 하게 웃비닐 벗겨주기 적당하게도 컸지만 오늘 오후에 비나 눈이 온다고도 해서 겨울내내 비 한방울 안내린 그 귀한 빗방울좀 맛보라고 벗겼습니다 . 벗기고 고자리파리 약 땅사나 마샬 종류인데 뿌려 줬네요 고라니가 뜯어 먹어서 늦게 벗겨 주는데 올해는 그냥 고라니야 해보자 이럼서 벗겨 줬습니다 ㅎ 비닐 벗기고 풀 뽑고 구멍속에 파묻힌 마늘잎들 꺼내 숨쉬게도 해주고 바쁜 하루였습니다 . 점심 먹고 오후에 시작해서 다 마무리 하고나니 6시가 되더라구요 ㅎ 오늘 아침에도 일찍 나가서 보니 안 뽑아준 풀도 있고 안꺼내준 잎도 있어요 글쎄 ㅎ 고라니가 다행이 안끈어 먹었더라구요 어제 두녀석이 밭에 문을 닫는데 산에서 다니더만.. 순찰 돌아야 할까 봅니..

따라주와 예가체프 커피 한잔 하시렵니까 ㅎ.....

원두커피 로스팅 12일에 한다기에 주말이라 14일에 가서 찾아 왔습니다.. 원두를 로스팅한 그래도 가져와서서 먹을때 마다 갈고 내려먹음 좋으련만은 편리하게 머신으로 내려 먹게 갈아 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저번에는 세라도하고따라주를 믹스해서 갈아왔는데 향도 맛도 좋더라구요 한번 내리면 그윽한 향이 산장 가득 퍼져서 서생원들고 기웃기웃 ㅎ 강지들에게서도 원두향이 그윽그윽 산장 전체가 카페 였습니다... 그다음에는 가서 세라도와 따라주 그리고 수프리모 하나를 더 추가해서 갈았더니 그맛도 괜찮아서 딸래미하고 나누었네요 ... 이번에는 따라주와예가체프를 믹스해왔는데 세라도를 하나더 섞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강추위에 배관얼음 깨내고 .. 물틀어서 여즉까지 배관속에 얼음도 두어시간 녹이고 앉아서 커피 한잔 내려 ..

카테고리 없음 2022.02.21

김치 부칭게 한쪽 드실랍니까 .......ㅎ

추운날 김치 내음새 풍기면서 부칭게 한쪽 어떠십니까 ....ㅎ 묵은지 한쪽 먹기 좋게 썰어 넣고 밀가루 서너컵 넣어주고 젓가락으로 김치와 가루를 골고루 섞어 준다음에 물을 서너컵 넣고 약간 되직하게 ... 그래도 김치의 짭짤함이 빠져 오면서 한쪽 한쪽 부칠때마다 밀가루가 질척해져요 소금기에 삭아서 ㅎ 팬에 식용유를 휘리릭 둘러 준다음 반죽을 한국자 떠서 동그랗게 펴준다음 윗부분 반죽이 물기 없이 익어갈때 한번 뒤집어 주고 다시 노릇노릇 해지면 또 뒤집어 주고 맛나겠지요 ㅎ 여그서 중요한거 한가지.... 뜨거울때 쭉쭉 젓가락으로 찟어 먹어야 맛납니다 부칭게는 아시긋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