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두어 시간 남은
기묘년을 보내면서
올 한해 열심히
게으름 안피고 살았는지
2023년에 해야 할일은
다 하고 보내는지를
생각 해봅니다
올해의 농사도
자연이 많은 비를 한달씩
내려 보내면서
심술을 부렸지만
고추며 포도 마늘
땅콩 고구마 모두
잘됀거 같구요
저 역시 혼자 하는 농사
하루 하루 조금씩
꼬무락 거리면서
남한테 신세 안지고
잘 마무리 진듯 합니다
12월에 해야 할일들
퇴비도 신청하고
면허증 갱신에
자동차세도내고
자동차검사도 맡고
냉각수 새는거
호수도 갈고
미니하우스
비닐도 2중으로
둘러치고
여쁘게 갈대발도
둘러처서 꾸며 놓고
난실 만들려고
준비 중입니다 ㅎ
강지들 거처 뒷쪽도
오래된 비닐이
삭아 내려서
앙상하게 모기망만
있던거
비닐 2중으로
둘러 처주고나니
부모가 추운 겨울
애들 두툼한 덧바 하나
사준듯 좋으네요
어찌 이곳이 이렇게
비닐이 삭아 내린것을
몰랐는지요
작은 창문으로
서커스하듯 요가하듯
비닐도 겨우
끌고 들어가서
촘촘하게 바닥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
남은 겨울 얼지 않게
물관리 잘하고
우수배관과 물배관
얼지않게
녹여주고 뚫어주고
제일 중요한
전기선 부근
물 안가게
잘 관리하고
수시로 살펴보고
무사히 봄까지
관리 잘하는
일만 남았네요
2023년 기묘년 ...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밝아오는 ..
2024 갑진년 새해에도
하고자 하는모든일들이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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