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대가 이맘때 쯤이면 땅에 딱 붙어서
있는게 아니고 키가 어느정도 커 있습니다...
겨울 지나면서 봄 초입에는 망초대가
땅에 딱 붙어 있어서 나물이 작아요 먹을게 없어요 ㅎ
그런데 이맘때 되면 키가 쭉 크고
줄기에 살도 올라서 삶아 무침 하면 식감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서 줄기를 눌러 봐서
익은듯 하면 꺼내 물에 헹구어서 적당히 물기를 짜줍니다
나물은 너무 꽉 짜서 무치면 벅벅하니 맛이 덜하네요
살짝이 물기는 있어야 무침해도 맛나고 부드럽습니다
마늘 파 송송 집된장 조금 ..또는
조선간장 조금 파송송 마늘 툭툭 ㅎ
이렇게 넣고 조물조물 무침하면
맛난 망초대나물이 된다는거 ㅎ
풀뽑으면서 아까워서 한잎 두잎
뜯은거라서 저대로 냉장고 에 있습니다 ..ㅎ
어제 저녁까지 풀뽑느라 아직
나물로 몬햇어요 내일 해서 먹어야쥬 ㅎ
내밭에서 나는 나물이라 믿어도 돼쟌아요
약을 하나 화학비료를 주나 건강에는 그만이쥬 ㅎ
사진속 망초대 있는곳은
물기가 촉촉하게 있어서 ..
돌미나리를 뜯어와 다듬으면서
뿌리를 조금씩 심고 심고 했더니
오늘 풀뽑아 주면서 보니까
제법 번지고 있습니다 ..ㅎ
멀리 가서 안뜯고 돌미나리
먹을만큼은 뜯어 먹을수 있을듯 하네요 ㅎ
한여름 상추뜯고 돌미나리 뜯고 고추장이나
쌈장 만들어서 한쌈씩 쌈싸서 먹으면 좋쟌아유 ㅎ
나물은 다 있네요 어수리 산마늘
머우대 망초 방풍 상추 두메부추 부추 돼지파 등등 ㅎ
오늘 풀뽑은데다 고추모종 사오면서
얻는 상추모종 심을라구유 ㅎ
애고 오늘저녁까지는 움막 아래 텃밭에
풀뽑는거 끝낼라고 하는데
마무리 할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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