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호박 모종 몇개를 심어 놨습니다......한개 두개 열리면 따서 부칭게도 해먹고 된장 찌게에도 넣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
무엇이든지 자연에서 키우는것은 말그대로 자연이 키우다 보니 비도 맞고 햇님과도 싸워야 해서 한계가 있습니다..
올해 같이 폭염이 심한 여름에는 모든 작물이 말라 들어 갔습니다...
노각도 잘먹었는데 한포기 두포기 줄기들이 누렇게 말라 들어가고...곁줄기에서 더러 꽃이 피지만
볕도 짧고 자연에서 무엇인가가 부족하다 보니 제대로 열매가 열리지가 않네요...
노각은 주먹덩이 만하게 밖에 안크고 호박은 열매가 맺혔다가는 떨어지고 그러더니 그 와중에 그대도 몇포기 이렇게 열매를 맺어 주네요 ㅎ
어려눈 조건 중에서 자라는 호박 이라서 더욱더 소중하게 여겨지는 으아리네 호박 입니다 ....^^
저 호박 아까워서 먹을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ㅎㅎㅎ
자연재배....말그대로 자연이 도와주지 않으면 힘든 농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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