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한테서 문자를 한통 받았습니다.....카페에 화분 드림 있는데 함 보시라고 필요하실거 같다구요....
마침 제가 노트북을 안가지고 농장에 가있을때라 볼수가 없어서 대신 신청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지인이 화분도 드림 신청 해주시고...화분도 받아서 농장으로 오신다고 문자를 하셨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어린 아기가 그때는 9개월 이였습니다..지금은 11개월이 됏다네요 ㅎ
그렇게 어린 아기가 있는데 어떻게 화분을 받으시려나 싶으고 제 수업이 한시 이후에는 시간이 될거 같아서는
문자를 드렸습니다 제가 한시 이후에 가지러 가겠다구요 지인이 아니라고 가지고 내일 농장에 오시겠다 하십니다..
마음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아기도 보고 싶었습니다.....ㅎ
전화가 옵니다....지금 출발에서 성남동 이시라구 ..도착 하시면 전화 주시라고 짐가지러 내려 가겠다고 했습니다 .
곧 도착 하셨다고 전화가 오십니다 ㅎ 반가움에 내려가서 보니 아주 작은 귀여운 꼬마 아기가 있습니다 ㅎ
차에서 텐트하고 전기 찜질기 화분을 꺼내 놓으십니다...맛있는 빵도 사오셨네요...^^
저번에 오셨을때 시골서 필요 하실거 같아서 주신다고 하시더니 잊지 않으시고 가지고 오신겁니다...
혼자고 아니시고 아기하고 힘들텐데 필요한것도 챙겨서 와주신 지인님께 감사 했습니다..
더군다나 농장이 시골 산에 접해 있다보니 기온이 많이 낮거든여...은근이 걱정이 됐습니다...
어른도 코가 시린데 어린 아기가 감기라도 걸릴가봐 염려도 되고...연탄난로가 무슨 많은 힘이 있나요 ㅎ
그런데 아기가 참 이쁘고 순했습니다...의자에 얌전히 앉아 놀고 ㅎ
지인하고 국수도 먹고 만두도 먹고 김치 부칭게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가 시골은 오후되면 기온이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아기하고 일찍 내려가시라 했습니다...서둘러 준비해서 아기를 데리고 지인이 출발을 했어요..
도착하심 전화한통 주시라 했더니 잘도착 했다고 전화가 옵니다...다행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커피 한잔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 아기 잘 잣는지 문자를 드렸더니 잘자고 잘먹고 지금 잘 놀고 있다고 염려 끼쳐 드렸나 보라고 말하시네요 ㅎ
이제야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ㅎㅎ 밤새 은근히 걱정이 많이 됫었습니다 ...ㅎ
이쁜 은서 ㅎ 추운 겨울날 시골에 와서 이쁘게 잘자고 잘놀아 주어서 너무나 고마운지요 ㅎ
으아리네 농장에 아기로는 처음으로 온 귀한 꼬맹이 손님 이였습니다...ㅎ 은서야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라....^^*
올봄에는 이쁜 은서가 아장 아장 엄마 아빠 손잡고 농장에 다니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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