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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가 고추밭에서 붉게 익은 고추들을 땃습니다.........^^*
올해는 고추가 키가 작아서 쪼그리고 앉아서 나무를 들어 가면서 익은것을 골라서 따야 했습니다...
잘익은 고추를 하나하나 따는데 힘든거 보다도 익은 고추 몇개 따면 손에 한가득이라서 너무 신낫습니다.....ㅎ
색도 얼마나 이쁘게 물들었는지 하루 종일 고추 따면서도 즐겁기만 했습니다..........^^*
따서 말려 놓은 고추가 지금까지 백여근 되는데 고추가 맵고 좋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40근 친구가 30근..
친정엄마 동무가 20근 모두 90근이 나갔습니다.....아직도 매달린 고추가 많아서 으아리네는 남은고추따서
고추장도 담고 김장하고 조금 나눔이 하고 이렇게 먹으면 딱 되지 싶습니다.....^^*
농사를 지어서 누구한테 팔을 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열심히한 보람이 있네요....ㅎ
저도 농사 안지을 때는 좋은 고추 산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한 70근씩 삿었는데 이제는 제가 농사진거 먹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으아리네의 농산물 수입금 고스란히 넣어 두려고 우체국에 별도로 퉁장 하나 만들었습니다......ㅎ
쬐메 힘은 들지만 많은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건강을 만들어 주는 좋은 으아리네 텃밭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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