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으아리네가 몇일 바빴습니다 ...^^
어늘도 어찌 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어스름한 저녁에서야 움마으로 올라왔습니다 ㅎ
날도 추워지고 하다보니 야생화들 하우스며 여기 저기 겨울 채비좀 했습니다 ..ㅎ
밭에 배추도 뽑아 김장해야 해서 배추도 비닐도 참하게 덮어놓고 무우도 참하게 덮어놓고 ㅎ
마늘 5골 심어 놓은거 오늘 동네 지인댁 부부하고 흙 덮어 줬습니다..
으아리네 이번주나 다음주에 김장하고..
포도밭 전지 하면 올해 할일은 끝나나 봅니다 ...ㅎ
올해는 김장배추 3골 에 무우 1골 쪽파 한골 심었는데;
김장배추는 아는 지인댁 부터 뽑아 줬습니다 ㅎ
지인댁에 전화해서 김장 했느냐구 물었더니 안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럼 우리 밭에 와서
배추 한골 뽑아가서 김장 하라고 말했습니다...
언니 그래도 돼요 ?? 하는 반가운 목소리에 제기분도 좋아 지더라구요 ㅎ
그렇다고 오라구 지인댁 부부가 가게를 잠시 잠구고 넘어 왔습니다 ㅎ
배추를 보더니 너무 이쁘고 좋다고 언니 애쓰게 키운걸 줘도 돼요 ...언니 고마워요 이럽니다 ㅎ ..
올해 김장 안하려고 했다고 말하네요 ...
한골 다 뽑아 가서 김장도 하고 배추국도 끓여먹고 그러라 햇더니
한 30 포기 뽑고는 이거면 된다고 합니다 ㅎ 미얀해서 더 뽑지 못하겠다구요 ..ㅎ
아니라구 걱정 말구 한골 다 뽑으라고 했습니다 .....환한 얼굴로 부부가 배추를 뽑아 가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
쪽파도 김장하게 뽑아주고 ....김장 무우도 총각김치 처럼 담고 동치미도 담고 하라고 가득 뽑아줬습니다 ...ㅎ
언니 나 이 무우청 잘 말려서 시레기도 말릴거라고 좋아라 합니다 ...ㅎ
마늘도 가져가라고 햇는데 손님이 오신다고 전화가 와서 바쁘게 밭을 떠났네요 ㅎ
한골이 한접은 될듯도 하니 김장은 충분히 하지 싶습니다 ㅎ
배추밭에 배추가 한골은 속이 덜차서 쌈배추 같고..
한골은 배추 하나 베어 보니 김장해도될만큼 속이 찻더라구요 ㅎ
그래서 좋은 속찬 배추 뽑으라고 주고는 ...
으아리네는 속이 안찬 배추 뽑아서 봉지 봉지 담아서 안얼게 올려 놨습니다 ..
배추가 없는 훵한 배추밭이 그렇게 이뻐 보이네요 ㅎ
이렇게 쪽파도 지인들한테 먼저 뽑아주고 배추도 먼저 뽑아주고 ㅎ
으아리네만 남은 쪽파 뽑아서 김장도 하고 파김치도 담고 그러면 될듯 합니다 ㅎ
올해 쪽파가 얼마나 이쁘게 잘됐는지요 ㅎ 아는 형님댁 두어번 뽑아주고 ㅎ
길다가 밭에 있으면 꼭 차세우고 형수 머하냐구 아는척 해주는 시동생도 오늘 파전 해드시라고 뽑아줬습니다 ㅎ
으아리네도 내일은 남은 쪽파좀 뽑아다가 파김치 하고 ..
무우도 뽑아서 총각김치에 동치미도좀 담고 그럴까 합니다 ㅎ
아긍 좋으네요 여럿이 나누어 먹으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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