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시장에 가서 밑반찬 거리사왔습니다........^^*

애들이 먹고 싶어 하는 밑반찬좀 몇종류 오정동 시장에 가서 사왔습니다....^^

마른 청태는 3개 사와서 으아리네 하나 하고 동네 친하게 지내는 우리 아우님네 하나 나누고

하나도 동네 지인네 하나 드렸습니다 ㅎ

여름에는 바쁘다 보니 시장에 나가기도 힘드네요 버스는 두시간에 한번씩 들어오는지라

시장에 가려면 오고가고 시장보고 반나절은 걸리다고 말하십니다 ㅎ 그말이 딱 맞습니다..

김치들도 있으실거고 상추도 요즘 있으시고 마른청매 맛나게 양념해서 무침 하거나

먹기 좋게 찢어서 식용유좀 두르고 안타게 살살 볶아주다가 고운 소금좀 살짜기 뿌려서 먹으면 바삭바삭하니 맛납니다 ㅎ

우야둔동 으아리네 청태는 나눔이 하고 마른멸치 한박스 오징어 실채 1키로 오징어채 1키로 이렇게 사왔는데

건어물 값이 올랐다고 멸치 한박스 25000원 오징어채 22000원 오징어 실채가 24000.해서 71000원에

마른청태도 올라서 하나에 7000원씩 3개 21000원 하니까 세상에나 92000 ? 맞지요 ㅎ

밑반찬 건어물 값이 9만원이 넘습니다 ..물론 이렇세 사 놓으면 밑반찬 걱정은 없지만  싼거는 아니네요 ㅎ

맛나게 오징어 실채도 볶고 멸치도 볶고 ㅎ 오징어채는 고추장에 물엿 진간장 마늘하고 파 송송 해서 빨갛게 맛나게 무침 했습니다 ..ㅎ

저희 애들이 맛나게 잘먹네요 ㅎ

넉넉히 볶아서 시골동네 다문화 가정에 3남매가 있는데 안매운 반찬이라

애들 반찬으로 주라고 오징어실채 멸치볶음 오징어채무침 이렇게 해서 애엄마 한테 줬습니다 ..언니 고마워요 이러네요 ㅎ

올 여름 방학에 3남매 데리고 필리핀가서 한달 있다가 온다고 하믄서 언니 선물 사다 줄거라고 합니다 ㅎ

애고 마음이 고맙지요 ㅎ 살림도 얼마나 알뜰살뜰 깔끔하니 잘 하는지  장가는 우리 시골지인이 갈갔지 싶습니다 ㅎ

요즘 씨없는 포도 데라포도 따느라고 두내외가  고생좀 하는데 ...

500 로 따믄 키로에 12000원 이러니까 한 600만원 버나 봅니다 ㅎ

일년에 몇톤을 딴다고 하던데 그래도 농부가 이거저거 제하고 한 일억조금 못되게 버는듯 합니다 ㅎ

농사도 본인만 부지런 하면 돈도 벌고 생활 하는데는 지장이 없지 싶습니다....

어떻게 농사좀 지어들 보실랍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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