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파는 오이 모종을 사다 심었더니 못난이들 이지만 하나 둘 열리기 시작을 합니다 ...^^
올해는 다대기오라고 그러나 그오이하고 조선오이 이렇게 두종류로 심었거든요 ..^^*
키워서 먹는거지만 이쁘게 커가는거 보는 재미도 솔솔 한지라 선뜻 따지지가 않습니다 ㅎ
그러나 어쩝니까 ㅎ 따주어야만 또 다음 열매들이 잘크는것을요 ㅎ
그래서 다 자란 오이를 따서 오이지 겸 오이 피클을 만들었습니다...
오이지는 보통 오이를 통채로 해서
소금물을 팔팔 끓여서 부어서 만들고 서너번 끓여 붓는 과정을 해야만 두고 두고 오이지를 맛나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만드는 과정에서 하얗게 꽃가지도 피고 하다 보면 물러 지기도 해서 실패도 많이 합니다..
해서는 으아리네가 이번에는 다르게 해봣습니다...ㅎ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게 썰어서 통에 담은 다음에..
식초 설탕 소금물을 간을 맞춘다음 팔팔 끓여서는 뜨거운 채로 오이에 부었습니다....^^*
붓고 몇시간 지나면서 점점 오이들이 누렇게 오이지의 색을 내기 시작을 합니다 ..
하루가 지나고 보니 모두 누렇게 아주 이쁜 오이지라면 오이지고 피클 이라면 피클이 탄생 한답니다.....ㅎ
누렇게 된 오이지를 먹을 만큼 건져서 꼬옥 짜도 되고 안짜도 되고...
건져낸 오이에 파 마늘 고추가루 들기름 조금 넣고 조물이 조물이 해서는 마지막에 통깨를 술술 ㅎㅎ
이맛을 아시는지요 ㅎ 맛난 오이지 무침이 탄생 했습니다 ㅎ
오이를 많이 사다가 하면 보관도 그렇고 꽃가지도 생겨서 먹다 보면 물러서 버리기도 해지지만
이렇게 먹고 싶을때 마다 오이 두개든 세개든 썰어서 작은 통에 넣고 식초 소금 물을 끓여서 뜨거운 채로 붓고 하루만 지나면
바로 오이지를 먹을수 있다는거......... 이것이 매력인듯 합니다 ㅎ
삼겹살에도 쌈무 같이 그대로 건져서 쌈에 먹어도 맛있고 ..
피자에 얹어서 먹으면 피클 입니다 ㅎ
요즘 마트에서 오이 한 5개씩 포장해서 파는데 안비싸더라구요 ..
5개만 사셔서 한번 오이지 담아 보시면 어떨런지요 ㅎ
먹을만큼 담아서 꾸욱 짜서 버무리던 그냥 버무리던 버무려서 통에 넣어두고
김치같이 먹으면 꽃가지도 안피고 맛나게 먹을수 있답니다 ...^^
요즘 같은 장마철에 별미 및반찬으로 그만 입니다 ....^^*
으아리네는 김치통으로 한가득 담았습니다...ㅎ
시골 동네 다문화 가정에도 좀 무쳐서 주고..
요즘 같이 바빠서 장에도 못가시는 동네 어르신들 밑반찬으로 해서 나눔좀 하려구요 ㅎ
내일 오이지 꾸욱 짜서 버물이 버물이 하려구 하는데 부러우실려나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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