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일하고 있는데 딸래미가 케익 하고 무엇을 한 보따리 사가지고 옵니다......ㅎ
근무 하다가 말고 왜 왔느냐구 물었더니 반차 냈다고 합니다....ㅎ
누구 생일 일까요 ㅎ 느닷 없이 농장에 온 딸래미 한테 무엇을 해줄게 있어야지요 ㅎ
그래서 얼른 망초대 뜯어서 삶아가 조선간장 조금에 마늘 툭툭 찧어 넣고 버물이 버물이 하고..
땅드릅 윗순 베어서 살짝 데쳐서 맛나게 초무침 하고...
텃밭에 있는 부추하고 돗나물하고 치커리 하고 머우대 왕고들배기 이런저런 나물 뜯어서 생것절이 했습니다....^^*
오랫만에 딸하고 오븟하게 둘이서 소고기 살짝 구워서 땅드릅도 얹어 먹어보고
것절이에 소고기 얹어서 먹어도 보고 ㅎ
마무리로 국수 삶아서 작게 돌돌 말아서 맛나게 것절에 얹어 먹었습니다...ㅎ
오늘은 딸 덕분에 하던일 멈추고 ..맛난 음식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ㅎ
회사 일도 바쁜데 시골로 엄마한테 살포시 찾아와준 우리 딸래미 .....정말 고맙다.....^^*
^^*!!~~~~~~~~~~~~~~~~~
'산골텃밭이야기 > 촌시런시골밥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 썰어서 간단하게 오이지겸 피클 담았습니다 .....^^* (0) | 2016.06.24 |
---|---|
비오는날 점심은... 집된장 풀고 부추 수제비를 .....^^* (0) | 2016.06.04 |
밭에서 마늘쫑 뽑아서 새우하고 볶았습니다....^^* (0) | 2016.05.26 |
땅드릅 연한순 초무침 했습니다........^^* (0) | 2016.05.23 |
시골 동네 지인이 해준 추어탕 .................^^* (0) | 2016.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