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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옛날말로 골파 ㅎ 쪽파 씨앗 할거 캤습니다.......^^*

^^*!!~ 으아리네~~~ 2018. 6. 5. 12:48
















골파 ㅎㅎ 쪽파를 말하는데 심을때 호미로 골을 쭉~~ 타서 씨를 넣고 덮어 심는다고 해서 골파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

쪽쪽 잘 쪼개져서 쪽파 ㅎ 저렇게 씨앗 하나를 심으며 한포기의 쪽파가 됩니다

작년가을에 추석이쪽 저쪽에 심어서 김장도 하고 파김치도 담고....동네 어르신하고 두집에서 맛나게 먹었구요..

한골 남겨 놓은거는 어르신하고 으아리네 하고 두집에서 씨앗 하기로 남겨 두웠는데 ..

이번에 이렇게 캤습니다 ...씨앗 하려구요 ...ㅎ

사진속 작은 하나 하나가 밭에 심으면 우리가 먹는 쪽파가 됩니다 ..파전도 해먹고 하는거지요 ..

으아리네도 사먹고 그랬지 파는 잘 농사가 안되더라구요 ㅎ 약을 안하고 키워서 그런지 잘 죽고 사그러들고 ㅎ

그런데 작년에 심은거는 잘 먹고 잘 수확해서 사진처럼 이쁘게 씨앗까지 만들었습니다 ..


마늘 캐는거보다 더 좋더라구요 쪽파 뿌리가 얼마나 틈실 한지요 ㅎㅎ

세상에 한포기 캐서 흙 털고 한쪽 한쪽 쪼개다가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어둑해 지더라구요

밭에서 어두우면 우째요 ㅎㅎ시간에 쫒겨서 캐서 흙털고 대충 쪼개서 담았는데 제법 되더라구요 씨앗거리가

그래도 들을수 있게 나누다 보니가 4포대가 되네요 어둑해서 가지고 올라 가기도 그렇고 해서

차에 넣어 놓고 오늘 아침에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

바람 통하는 그늘에 잘 말려서 가을에 심어야지요 또  ㅎ

올해도 이쁘게 쪽파들 심어 볼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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