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북방 산개구리 알들이 세포분열을 해서
알에서 꼬리가 생겨 2미리 3미리는 되보이네요
호수를 사다가 물을 채워야 하나 싶어 일단
연못으로 들어가는 땅속 호수가 얼었음 어쩔수 없이
호수를 사다가 물나오는곳에서 연결을 해야하고
다행이 땅속에 호수가 안얼었으면 물은 채워주자
이러고 땅속 연결된 수도를 틀어 보니 다행이도 물이 나옵니다
얼마나 그 물이 반갑던지요
수도 얼까봐 부직포에 안입는 패딩에
단단히 보온해 놓은거 다 다시 열고
그래도 저녁 시간에 지하수를 채워주면
물이 높이도 올라가고 지하수다 보니 미지근도 해서
물이 어는 속도라도 늦게 얼라고 가득 채워줬습니다
두어시간 지하수 틀어놨나 봅니다
이제막 물 잠구고 수도관 다시 보온해서
비닐씌워 수도 단도리 해놓고 지금도 영하 7도이니
내일은 여하 10도를 넘으터 물도 얼까봐
졸졸졸 틀어놓고 앉아 봅니다
자연속에서 산다는거 참 생명보고
매몰차게 귀찮다고 나몰라라 할수는 없네요
그래도 지네들 터전이라고 겨울잠도 근처에서 자고나온 생명체들
한생명이라도 살려야지요
내일 아침 위에만 살포시 살얼음만 얼면 좋겠네요
해뜨면 녹으니요 애고 연못에 저 올챙이 도룡용 알들 태어나면
저 세배 받으려구요 고맙다고 인사 시키려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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