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어제 태풍에 꺽인 6미터 감나무 가지 입니다 ....ㅠ

^^*!!~ 으아리네~~~ 2018. 8. 24. 05:34















그저께 부터 어제까지 태풍대비 대형 비닐 하우스3동에 작은 비닐 하우스 2동등

물골 정비 하고 바람에 비닐 찢을 하우스 주변 나무며 풀들 정리하고

이런 저런 단도리에 이틀을 보냇네요 ...

아주 메모를 해서 단도리 하러 다녔습니다 ...고추도 바람에 가지가 찢길가봐

한줄더 메주고 그랫는데 어제 오후 강한 바람에 계곡쪽에 있는 감나무 가지가 뚝 뿌러져서 전선에 저렇게 걸렸지 몹니까

그래서 의자 놓고 아무리 꺼내려 애도 써도 무거운 부분이 계곡쪽에 내려가소 끝의 작은 가지고 전선에 걸린거라

무게 때문에 나무가 들려야 전선에서 나무를 걷어 내지요 ㅎㅎ

그냥 두면 바람에 전선을 흔들어 데서 뚝 끈어 지기라도 하면 비도오고 합선에 으아리네도

땅에 발을 데지고 못할 거네요 ...암튼 계곡쪽 나무 올리고 해서 우요곡절 끝에 꺼내고 보니

6미터도 넘는 가지에 잔가지까지 뻣어 있으니 으아리네 힘으로 될게 아니엿네요 ...

저 가지 꺼내서 잔가지 다 자다르고 굵은 원가지만 산자락 아래 울타리에 기대 놨습니다 ...

그리고 산속에서 어제밤을 꼬박 태풍과 같이 잇엇는데 바람이 바람이 무섭데요...

11시 넘으면서 비도 내리기 시작해서 세차게 비바람이 오는데 애고 ㅡ,,ㅡ

새벽 3시반이 넘으니까 비가 좀 멈추기 시작 하더라구요

날을 꼬박 세웟네요 ...아직은 어두워서 밖에 못나가고

날새면 나가서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 봐야지요 ..

태충에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는 비 바람이 대단 하다고 하네요...

태풍 무서워요 제일 ㅎㅎ 바람에 산에 나무라도 꺽어 쓰러짐 애고 상상도 하지 싫으네요 ㅎ

피해 없는 하루들 열어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