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농장에서 한고개 넘어서면 다른 동네가 한곳 있습니다.....
서로 알고 지낸지가 16년 정도 되는데 으아리네가 도시 생활만 하고 시골 살이가 처음 일때 부터..
농사 짓는법서 부터 이런 저런 초보 시골살이의 적응 하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 주신 지인들 입니다..
잠시 틈나면 마실가서 커피도 한잔 하고 수다도 떨고 마음 편하게 쉬다 올수 있는 그런 지인댁 입니다..
어제도 딸래미 외국 4박 오일 일정으로 출장 하는데 배웅해 주고 들어 오는길에 잠시 들려서
차한잔 하고 놀고 있는데 나무 전지 했느냐고 물으시네요...아직 안했다고 다음주 정도에 하려고 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서너 시간 동안에도 몇나무 한다고 전지 해줄테니 같이 가자고 하시지 몬가요 ㅎ
그래서 지인 부부하고 농장으로 올라와서 복숭아 나무 몇나무 전지 해주시고
차한잔 하시고 나니 어둑하니 날이 저물어 오네요 ㅎ
그래서 차로 고개 넘어 지인댁에 바래다 드리고 농장 정리 하고 내려 올테니
같이 저녁 식사나 하자구 말씀 드리고는 농장으로 올라와서 가지 전지 한거 한곳으로 모아 놓고는
강아지들 쉬하고 응가 시키고 저녁밥도 챙겨주고 물도 갈아주고 농장 정리 할거 해놓고는
지인댁으로 내려가서 지인부부 모시고 갈비찜 잘하는 곳에가서 맛난 식사 했습니다 ㅎ
오랫만에 하는 지인과의 저녁 식사 였습니다 ㅎ
자주 했엇는데 지인댁도 농사거리가 늘어서 바쁘고 으아리네도 농사일로 바쁘고 하다보니 시간이 없엇네요 ㅎ
긴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는 저녁식사 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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