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는 냉이 부자네요 ㅎ
풀뽑으면서 냉이도 캐고 그러는데 비가 후두둑 오다가 말다가 그러네요..
밭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가 ㅎ
에이....오늘은 그냥 캔 냉이나 다듬자고 ㅎ
냉이 하나 하나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서 ..
끓는 물에 넣고 뿌리가 살짝 몰랑 해질때까지 삶아서 얼른 건지고 한번 찬물에 헹구어 주고는..
냉이에 물기를 짜고 거기에 시골스런 맛이 그립기에 ..
조선간장조금 넣고 3년 넘게 묵은 약고추장 조금 넣고 마늘 대파 송송에 ..
고추가루조금 넣고 들기름도 한바울 띠끄리고 ㅎㅎ
그리고는 음식은 손맛 인기라 조물 조물 무치는데 맛나 보이기애
냉이 한뿌리 들고 입에 넣어 맛을 보는데...
이런 싱겁네요 ㅎ
그래서 다시 조선간장 조금더 넣고 조물이 조물이 했더니 ..
역시나 시골맛이 나는 맛난 냉이 무침이 되네요 ㅎ
냉이향이 그윽한게 쌉싸롬한 그 냉이 맛이 입안 한가득 봄을 품었습니다 ㅎ
고추장만 많이 넣어도 고추장 맛인지라 .
뭐던지 적당히 주재료의 맛은 느낄수 있는게 좋지요 ㅎ..
으아리네 오늘은 그리 무쳐 봤습니다 ㅎ
다음에는 된장에 조물이 조물이 해서 먹어 보려구요 ㅎ
주말인데 냉이 캐러 나가 보시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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