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신스들이 꽃대를 올리더니 곱게 꽃들을 피워내며 향기마저 그려 냅니다 ...
언덕에서는 분홍빛의 홍매화와 청매화가 꽃향기를 품어 내고...
작은 히아신스들은 그윽한 향기로 작은 키들을 이겨내는 중입니다 ㅎ
처음에 두포기 인지 세포기 인지 심으면서 월동 한다고는 하지만 워낙이 추운 산속이라 반반이다 싶은 생각으로 심었는데
다음해는 한두포기씩 늘더니 지금은 열포기도 넘는듯 합니다 ...다른색으로도 구입해서 심어보려는데
꽃시장에 갈 시간이 없네요 뭐가 그렇게 바쁜지요 ㅎ
길게 가지는 않을 봄꽃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추운 산속 겨울을 이겨내고 귀한 생명체를 보게 해줘서 또한 감사 하네요 ㅎ
오늘은 으아리네 봄나물좀 뜯어 다듬고 작은 텃밭들 풀뽑고 여쁘게 다독다독 해놓으려구요 ..
돌미나리를 뜯으러 가고 잡은디 동네 나물 뜰으러 같이 다니는 파트너가 아파서 딸래집에 가있어서 혼자 가기는 그렇고 그러네요 ㅎ
애긍 어느새 열한시가 넘어 가네요 ...후딱 음직여야 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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