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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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벌금자리 나물도 뜯어서 버물이 버물이 ㅎ

^^*!!~ 으아리네~~~ 2017. 4. 13. 13:47

 

 

 

 

 

 

 

 

 

 

으아리네가 제초제 안하고 풀을 뽑고 그래서 그런지 온갖 나물에 가득 합니다 ㅎ

올해 들어 처음 풀뽑기 시작을 했는데...

냉이 망초대 벌금자리 벼룩나물 사랑냉이 보리뱅이 등등 ㅎ

또랑치고 가재 잡고 있습니다 ㅎ

 

풀은 뽑아서 버리고 ..

나물들은 소쿠리에 담아서 하나 하나 다듬어서 삶고 데치고 나물로 반찬해 먹는데

한겨울 지나고 올라온 봄나물들 인지라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ㅎ

 

이 나물들을 우애 다 해먹을지요 ㅎ

엄나무순에 드릅순에 가시오가순에 명이나물에 방풍나물 당귀 머우순에

두메부추에 비비추등  종지나물도 있습니다 ㅎㅎㅎ

 

어제 보니 드릅은 땅드릅과 나무드릅이 있는데 아직 안올라왓구요 순이

가시오가피는 순이 제법 나왔네요 ..ㅎ

조금더 크면 작년같이 장아찌 담아 놓고 먹을까 합니다 ㅎ

벌금자리 나물 이야기 하다가 엄한데로 ㅎㅎ

 

벌금자리는 다듬기가 힘들어요 ㅎ

그러나 차분한 마음으로 하나 하나 검불 떼어내고 다듬어서

깨끗하게 물에 여러번 흙이 없게 씻어서 물기를 뺀다음에

소금 설탕 식초 고추가루 파 마늘 고추장 조금 넣으셔도 됩니다 ㅎ

으아리네는 고추가루 넣었습니다 ㅎ

 

이렇게 넣고는 조물이 조물이...

살살 버무려서 먹으면 그맛이 또한 밥도둑 입니다 ㅎ

벌금자리만 버물버물 하기에는 심심해서

집에 있는 적겨자잎 상추 치커리 비타민잎 먹기 좋게 썰어서 넣고 같이 버무렸습니다 ㅎ

 

요즘은 논농사들을 많이 안짓기도 하고 ..

논에 약들을 해서 그런지 벌금자리가 귀해졌습니다 ..

옛날에는 습기가 있는 논두렁가에 많이 있었는데...

우야둔둥 으아리네는 요즘 나물반찬으로 상이 푸짐 하네요 ....ㅎ

봄나물은 보약 입니다 .....같이들 보약 한재 드셔 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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