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가 넘어 서면서 빗방울이 제법 굵게 한두 방울씩 내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마늘밭에 가서 한바퀴 둘러보고 강아지들 쉬시키고 물도 새로 갈아 주고 밥도 주고 그리고는 하우스 한바퀴 둘러보고
나와서 움막에서 정리를 마저 하고 우산 쓰고 내려 오는데 후레쉬 불빛 사이로 앞에서 뭔가 음직 입니다...
제법 커보여서 참개구리가 지금 보일 시기는 아니고 해서 살금 살금 조심 스럽게 가보는데...
세상에나 ....두꺼비가 비가 와서 그런지 마실을 나온거지 몹니까 ㅎ
으아리네 들깨밭에서 제가 다니는 산길로 슬금 슬금 올라가고 있는 겁니다..
두꺼비 보기가 일년에 몇번 인지라서..
걸어가는 뒷모습에 후뤠쉬를 비치고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덩치는 있는데 아직은 어린 두꺼비 같았습니다...피부도 연한색인데다가
두꺼비 특유의 연륜이 피부에 보이지를 않습니다....으아리네 생각 입니다 ㅎ
영물이고 보기드문 두꺼비를 만나서 오는길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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