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대형 하우스 닫으려는데
문짝 아래 틈사이로
머가 보이는 겁니다
저렇게
반질 반질 촉촉 그러면
거의 긴짐승인 뱀 인지라
애고 혹시 그러면서
뒤로 한발 물러서서 보는데
어마나 아주 귀여운
작은 아기 도룡용 입니다 ㅎ
크기로 봐서
그래도 근처에서
몇년 컸지 싶습니다
올해 태어 났으면 아마
저 꼬리 정도 크기나
되려나 모르겠네요
겨울잠 잘
장소를 물색 하는건지
벌레를 찾아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반가운 아기 도룡용 입니다 ㅎ
사진 몇장 찍고 모르는척
아기용이가 갈길 가게
하우스 닫고 나왔는데
다음날 하우스 열려고 보니
어디로 가고 아기
도룡이는 안보였어요 ㅎ
밤사이 어디로
마실 갔나 봅니다 ㅎ
저렇게 가끔 보이는
음직이는 자연들이 있어서
산속의 생태계는
아직 살아 있구나 싶고
보존해 주고 싶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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