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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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바쁜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 으아리네~~~ 2014. 6. 6. 23:40

 

 

 

 

 

 

                  산속에서 불을 켜고 있는것은 자연을 불러 들이는 것과 같다....

                  밖에서 불빛을 보고 날아온 이름모를 나방들과 풀벌레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노크를 한다...

                  어떻게든 안으로 들어와 보려고 이리저리 부딛히며 최선을  다한다..

                  그중에 어떻게 안으로 들어왔는지 벌새하고 비슷한 나방이 이리저리 날아 다닌다..

                  성질이 꽤 급한나방 같다 ..바라보고 있자니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다...

                  얼마를 그렇게 날더니 바닥으로 내려앉아 지금은 차분하게 음직임도 없다...자는걸까..

                  오늘은 이상하게 벌새하고 비슷한 한종류의 나방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산속은 이시간은 약간의 서늘함이 있다 ..들려오는 음악소리가  어둠을 비켜서 달려온다..

                  연못속의 참개구리는 왜 이시간에 우는건지 모르겟다..

                  오늘은 개구리도 잠이 안오나보다...이리저리 부딪히는 나방들의 날개짓들이 마치 연주를 하는 듯하다..

                  오늘 하루도 참 바쁘게 보낸거 같다...이렇게 하루 하루 내가 할일이 있고 ..

                  음직일수 있는 건강함에 감사함을 느끼는 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