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더덕들 입니다 ㅎ
동네 원주민 엉아가 군밤을 구워 주시면서 먹으면서 하라십니다 ㅎ..............오랫만에 보는 군밤 입니다 ㅎ
작은 더덕들을 하나 하나 손으로 껍질을 벗기다 보니 아긍 ㅎ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ㅎ
도마에다 놓고 칼뒤에 마늘 찧는데로 툭툭 두두렸습니다 ㅎ
더덕 무침할 양념장 만들어 놓구요 ㅎ
양념장에 더덕을 넣고 버무리 버물이 하믄 ㅎ
맛나 보이쥬 ㅎ 맛납니다 ....사근사근한게 ㅎ
시골동네 원주민인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머하시냐구 놀러 오시라구요 ㅎ
그래서 그러겠다구 말하고는 할일 해놓고 고개넘어 동네로 마실을 갔습니다
집에 들어 서는데 더덕 한 소쿠리가 물기를 빼면서 인사를 하네요 ㅎ
이게 뭐냐구 물어봤더니 시장에 팔려구 도라지 하고 더덕을 캤는데 ..
너무 작아서 그냥 팔수는 없고 집에서 먹어야 겟다고 하십니다
더덕 다듬어서 반찬해서 먹으라고 불렀답니다 ㅎ
그래서 그 지인하고 지인댁 신랑이 구워주는 군밤 먹어 가믄서 종일 잘잘한 더덕을 껍질 벗겼는데
아고 맨손으로 더덕을 손질 하자니 엄지손이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네요 ㅎ
으아리네 먹을 만큼은 다듬었습니다 ㅎ
집에와서 깨끗히 씻어서 물기 뺀다음 도마에 놓고 갈뒤로 툭툭 쳐서 납작하게 두둘기고는
고추장 조금 넣고 진간장조금 설탕조금 파 마늘 물좀 쬐끔 넣고는 ..
양념 잘 섞어서 후리 하게 더덕이 잘 버무려지게 만들어 놓고는
더덕을 양념속에 넣고 버물버물 해서 하나 먹어봣더니 ㅎ
사각사각 씹히는게 더덕향이 그윽 하고 ㅎㅎ 맛나네요 ㅎ요거이 밥도둑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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