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모처럼 딸하고 딩굴딩굴 으아리.....ㅎ

^^*!!~ 으아리네~~~ 2012. 12. 28. 17:13

 

 

                                                                    ^^*!!~~~~~~~~~~~~~~~~~         

                                          

 

                                  

 

 

 

 

 

            어느덧 2012년 한해의  끝자락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어느해 보다도 한해를 참 바쁘게 살았던 으아리네 입니다.......

            참깨농사를 시작으로 ..고추도 심고..들깨도 심고 가지에 오이..농사도 지으면서  참 부지런히 살앗던 한해 입니다.....

            밭에서의 작은 돌덩이하나  작은 들풀하나도 이쁘게 봐왓던 으아리네....새삼 뒤돌아 봐집니다......

            씨앗을 뿌리나 했었는데 꽃이피더니...어느새 열매들이 주렁주렁하고 ..이제는 소복하게 들녁을 덮은 눈들과 만납니다..

            으아리네 있는곳이 추운곳이다보니 아마 내년 오월 어버이날은 지나야 첫 모종들을 심을 겁니다...

           

            그때 까지는 으아리네는 쉬는 겨울방학 이네요....뭐할까요 겨울방학에 ...ㅎ 오늘도 하얗게 하루종일 눈이 내립니다...

            오늘은 눈이너무 와서 농장에도 못들어가고  베란다에서 주차장을 바라보니   아이들이 눈덩이를 굴려 눈사람을 만듭니다.

            오랫만에 눈사람 만드는 아이들을 봤습니다....요즘은 아이들도 보기 힘듭니다...모두 학원들 다니느라  아이들도 바쁩니다...

            직장다니는 딸도 어제 종무식해서 내년 1월 2일에 출근을 한다 그러네요... 엄마가 농장 안가서 너무나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ㅎ 

           

            오늘같이 눈도 오는데 차가지고 출근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딸하고 둘이서 딩굴 딩굴 커피도 한잔하고 과자도 먹고 ㅎ

            모처럼  딸하고 편하게 쉬고 있습니다....조금 있다가 차에 눈좀 얼기전에 한번 털어놓고 저녁준비해서 맛잇게 먹어야 겠습니다..

            5시네요..밖이 벌써 어둑 해집니다...   무엇을 해먹어야 잘해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ㅎ

            딸이 좋아하는 닭볶음탕이라도 맛있게 해야 할까 봅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