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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들어 가지도 않은 지금 이시간에 빌딩뿐인 아파트 사이에서 어디서 그리 우는지 매미가 악을 쓰고 웁니다..
매미는 더울수록 소리를 더 크게 내면서 운다는 방송을 들은거 같습니다 ....
오늘도 얼마나 더우려고 매미는 저리 소리 높여 우는것인지 야속 하기만 하단 생각이 순간 드네요 ...ㅎ
으아리네는 오늘 어제 따놓은 고추하고 오늘도 고추마져 따서 하우스에서 태양초로 말리려 합니다....
어제까지는 참깨를 다 베어서 조뱅이 만들어서 세웠습니다 .....바쁜 으아리네 입니다 ...
고추하고 가지밭에 풀도 메주어야 하는데 ...매미가 더위를 알려 줍니다 ...그래도 즐겨야 겠지요 ㅎㅎ
얼굴부터 목 등줄기까지 주르르 땀방울이 미끄럼을 타지만....바람이 한번 불어 주노라면 ...그 시원함이란 .....ㅎ
물속에서 숨을 참고 있다가 물 밖으로 나와서 한모금의 숨을 크게 쉬는 듯한 그런 기분 이라고나 할까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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