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밭죽 드셧나요 ㅎ
오전에 일하는데 전화가 한통 옵니다....여보세요 ~~~그랬더니
머하셔유~~~~ 오셨어요 ~~~그러시네요 ㅎ
고개 넘어 동네 지인 이신데 강아지 다 하셨으면 넘어 오라고 하시는 겁니다 ..
왜요 ~~~ 그러고 물었더니 팥죽 끓였다고 넘어와서 한그릇 드시라고 하시네요 ㅎ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는 하던말 마무리 하고 넘어가서
맛나게 동지 팥죽 한그릇에 동치미 하고 맛나게 얻어 먹고 왔습니다 ..ㅎ
향나무로 옷걸이 형님이 만들고 계셔서 잘라버린 밑둥지 잘라 달라고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
찻잔 받침으로 쓰려구요 향이 얼마나 좋은지요 ㅎ
몇개는 다듬어서 가져왔는데 몇개 마져 다음어야지요 모양새도 여쁘고 향도 좋은것이 아주 그만 입니다 ㅎ
동지날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 갔습니다 ㅎ
.
'촌시런시골이야기 > 원주민과알콩달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재 좋은 원주민 형님의 향나무 공예품 구경 하세요 ㅎ (0) | 2018.12.23 |
---|---|
원주민 지인댁 강지 공탄이.......ㅎ (0) | 2018.12.23 |
따끈한 군고구마 드시어요 ㅎ (0) | 2018.12.21 |
원주민 지인댁의 맹이가 요상한 자세로 ㅎ (0) | 2018.12.16 |
겨울 시골 원주민의 안방은 메주가 주인.....ㅎ (0) | 2018.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