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터 동네 지인네 포도밭 움막에서
주변 이웃 여러명이 모여서
점심도 해먹고 저녁도 해먹고 그럽니다
낮에는 물국수도 해먹고 저녁에는
밥도 맛나게 해서 여럿이 먹는데
여럿이 먹어서 그런지 맛납니다 ㅎ
복분자 덤불속 자연 드릅 따왔다고
형수님 일거리 가져왓어요 이러네요 동네 삼춘이 ㅎ
괜찮아요 다듬을테니 걱정 말라고
국수위에 고명도 하고
반찬해서 먹자고 다듬었어요 ㅎ
다듬어 놓고 보니 이쁩니다 ㅎ
나물은 우리 통장님한테 삶으라고
삶아서 통장님이 버물버물 했어요 ㅎ
낮에는 잔치 국수에 고명얹어 먹구요
저녁에는 밥하고 먹구요 ㅎ
그냥 초고추장에 꾹 해서먹게도 하고
사진처럼 된장에 무침도 하고
한 가지는 새콤이 달콤이하게 무침으로 ㅎ
드릅나물 하나 가지고
세가지 반찬으로 해서 먹었습니다 ㅎ
겨울이 오기전까지는 이웃하고
이렇게 먹고 지냅니다 부러우시죠 ㅎ
부러우심 지는 겁니다 ㅎ
비온다 해서 머우대 삶아서
된장에 조물조물 하려고
비오기전 머위나물 베어서 담아 놨어요
이따 오후에 다듬어서 저녁 반찬 입니다 ㅎ
식사들 하러 오세요 시골로ㅎ
나물 반찬에 된장찌게 하나지만
주변 자연이 반찬 인지라 맛은 보장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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