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몸이 굳어 죽은듯
꼼작않고 실신했던 도룡이가
몇일을 배추잎 위에서 꼼작도 안하더니
배추잎을 벗어 났습니다 ㅎ
그래서 배추잎도 치워 줬어요 ㅎ
물은 지하수로 하루에 한번씩
실온에 받아 놨다가 갈아주구요 ㅎ
저희 애들이 저 사진을 보내 줬더니
엄마 설마 이번에는 저 둘리도
키울거는 아니지 이렇게 톡이 와서
길러볼까 이참에 그럼서 웃었습니다 ㅎ
저 물속에 뿌리 같은것은 야생화인데
산에 사는 일월 비비추의 뿌리구요
옮겨 심어야 하는데 한겨울 죽을까 싶어서
안에서 수경 재배 비슷하게
키우고 있어서 흙내음도 있고
익숙한 냄새이지 싶어서
물좀 부어 기거처 만들어 준거네요 ㅎ
우야둔둥 마지막 사진 처럼 저 자세 ㅎ
얼마나 멋집니까 ㅎ
고개를 들고
하늘로 올를듯한 저 기가
가득 들어간 몸트림을 보면서
자슥 살았구만 했습니다 ㅎ
따신날 연못으로 보내줘도 될듯 합니다 ^^*
'산과들의 야생화 > 연못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북방산개구리 사진도 동영상도 찰칵 ㅎ (0) | 2023.03.01 |
---|---|
오늘도 아침은 영하6도 (0) | 2023.02.28 |
북방산개구리 알은 강추위에 꽁꽁 얼고...... (0) | 2023.02.22 |
2023연못옆꽁꽁 몸도 굳은 도룡용 살리기.... (0) | 2023.02.21 |
2023년 2월18일 북방산개구리 알과 울음소리 동영상 (0) | 2023.02.19 |